[자음과모음]1500만원으로 시작한 30대 워킹맘의 10억 달성기
https://m.cafe.naver.com/ca-fe/web/cafes/27549420/articles/4576872?fromList=true&menuId=260
[자음과모음] 1500만원으로 시작한 30대 워킹맘의 10억 달성기
안녕하세요 자음과모음입니다.^^ 10억 달성 게시판을 찾아오기 까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래도 제 글을 보고 시작하시는 분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지셨으면 해서 글을 남깁니다...
cafe.naver.com
본
#시작
저는 종잣돈 1500만원을 가지고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임장을 시작했을 때 제 아들이 8개월이었고 제 가족 중 그 누구도 제가 투자생활 하는걸 찬성하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전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하는건지 전혀 모르던 평범한 초보 엄마였습니다.
가진 종잣돈도 적었고 아이도 너무 어렸습니다.
배우자 반대도 심했죠.
아들을 낳고 키우면서 어떤 엄마가 그러지 않겠냐만은 아들은 저에게 '주는 사랑'의 기쁨이 무엇인지를 처음으로 깨닫게 해준 존재였습니다.
그런 아들이 8개월 때 입원을 하고 많이 아프면서 여러 검사를 해야했습니다.
이 검사가 잘못 돼서 아이가 죽음으 ㅣ상태에 놓인다고 하더라도 동의하겠냐는 의사의 질문에
동의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부모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비로서 제대로 느꼈습니다.
큰 통안에 들어가 몸에 하나 좋을거 없는 약을 먹고 잠들어 있는 소중한 내 아이.
흐르는 눈물을 닦으며 제가 강해져야겠자고 다짐했습니다.
제 아들을 꼭 지켜야겠다고 말이죠.
'살았던대로 살아서는 안되겠다'고.
잠든 아이를 안고 허리가 끊어져라 서성이던 병원 복도에서 결심했습니다.
'다시는 과거에 살았던 것처럼 살지 않겠노라고'
전 이 이후로 과거에 살았떤 삶의 습관을 모조리 버리려고 노력했습니다.
제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과거의 결과로 만들어진 현재의 자신의 모습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여러분의 현재를 바꾸셔야합니다.
그러면 반드시 미래가 바뀔겁니다.
#1년차
월부에 있으면서 강의 수강을 계속해나갔습니다.
제가 하려는 투자에 대해서 배웠습니다. 제가 전혀 관심이 없었던 자본주의에 관한 독서를 해 나갔습니다.
강의에서 주어진 과제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임장을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지도를 잘 볼줄 몰라서 임장에 나가도 보려고 목표했던 단지들을 보고 오지 못한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뭘 봐야하는니도 몰라서 많이 헤맸습니다.
길을 자주 잃었습니다. 처음부터 잘했던건 아닙니다.
그때는
'다른사람들은 어디를 임장을 갈까?'
'지금 투자지는 어디일까?, 다른 사람들은 어디를 투자할까?'
와 같은 질문들이 제 머릿속을 헤집고 다녔습니다.
돈을 벌고 싶은 열망은 너무 강한데
실력이 없었습니다. 조급했씁니다.
정보를 얻으면 투자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얼마 안 가 정보로는 투자할 수 없다는걸 깨달았습니다.
왜냐구요?
제가 가진 종잣돈의 의미가 무엇니지를 너무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육아휴직을 하고 종잣돈을 모으면서 대학교때 입었던 후드티를 꺼내입었습니다.
고등학교 때 메던 가방을 맸습니다.
얼굴엔 로션과 선크림만 바르고 다녔고 임장에 나가서는 컵라면과 삼각김밥만 먹었습니다.
바깥에서 사먹는 생수가 아까워졌습니다.
한 팩에 만원인 딸기를 아들에게 사먹일 수가 없어서 그 앞에서 한참 딸기를 들었다 놨다 망설였던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모았습니다.
그런 돈을 제 확신없이, 남들이 준 정보만으로 의사결정 내릴 수 없었습니다.
그 이후부터 '제대로 해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2년차~3년차
일과 육아와 투자를 함께한다는건 쉽지 않은 길이었습니다. 그래도 했습니다.
효율을 따지려 하지않았습니다.
'이렇게 하는게 맞아?'라는 의문이 들 때는 '일단 해보자'고 생각하며 생각을 행동으로 ㅇ롬겼습니다.
무엇이든 결과를 남기려고 했습니다.
임장한 지역을 늘리고, 임장보고서를 쓰고 기회가 오면 투자를 했습니다.
독서 후기를 남기고 경제기사를 읽고 정리했습니다.
월부 투자경험담을 읽고 내가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상하며 벤치마킹할 점을 정리했습니다.
멘토, 튜터님들의 칼럼을 읽으며 내 삶에 적용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 적용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의 투자를 많이 도왔습니다.
종잣돈이 적어다른 사람보다 챗수를 빨리 늘릴 수는 없었지만 지역을 임장하고 임보를쓰며, 비교평가하는 능력에선 뒤쳐지기 싫었씁니다. 동료의 투자를 도우며 간접경험을 스스로 자처해서 했고 그렇게 실력을 쌓았습니다.
앞마당을 20개 이상 늘렸습니다.
20개 이상이 되니 더 이상 임장과 임보가 어렵지 않은 수준이 되었습니다.
시간을 할애하면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할애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초반과 다르게 말입니다.
투자는 꾸준히 반복하면 결과가 나오는 영역임을
제가 몸소 체험하며 깨달았습니다.
그럼에도 주말 새벽기차를 타기 위해서 떠지지도 않는 눈을 비비며 나오는 어두운 새벽 공기가 저를 짓누를 때가 많았습니다. 너무 힘들었습니다.
예약한 기차표, 매물예약한 부동산 약속을 다 취소하고 자고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남편과 아이의 곁에 있고 싶었습니다. 엄마와 아내의 자리에 있고 싶었습니다.
그런 기분이 들때도 꾸역꾸역 나섰습니다.
평범한 월급쟁이가 월급으로는 상상도 못할 돈을 바란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마스터님의 글에서 원하는걸 얻으려면 소중한걸 내려놓아야할 때도 있다라는 문장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소중한 아이를 위해 시작한 투자생활인데 소중한 아이를 내려놓아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때 저를 나아가게 했던 도력은
제가 지금 하지 않으면 변하는건 없다는 현실이었습니다.
아무것도요.
시간을 들이는 만큼 열심히 하려고 했습니다
시간이 비용으로 끝나지 않도록 말입니다.
잠을 줄여가며 임장보고서를 쓰고 임장에 나서면 밥 먹는 시간이 아까워
끼니도 대충 때우며 임장했습니다.
그러던 중 한번은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엄청난 구토감에 눈을 뜨니 세상이 빙빙 돌았습니다.
숨이 쉬어지지 않았습니다.
뒤늦게 건강의 소중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그 다음부터는
극도로 잠을 줄이지 않았습니다.
재미있게, 즐겁게 해야 오래할 수 있다는 너나위님으 말씀을 가슴에 품었습니다.
투자를 오래하는게 목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니 어느순간 돈을 좇지 않았는데도 자산이 늘어나 있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그저 과정을 잘하려고 했을 뿐인데 말입니다.
저는 월부를 만나고 인생을 살아가는 태도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평범한 월급쟁이가
노력하면 인생을 다르게 살 수 있음을 배웠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힘을 배웠습니다.
힘들 때는 그 힘듦에 무너질게 아니라
돌파해 나가는게 필요할 때도 있다는걸 배웠습니다.
행복은 언제 어디에나 있다는걸 배웠습니다.
제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배웟습니다.
깨
- 자모님은 2년차부터 투자시작하셨다.
- 앞마당이 20개가 넘으면 임장,임보가 어렵지 않아진다!
- 재미있게, 즐겁게 해야 오래할 수 있다-너나위님
- 평범한 월급쟁이가 월급으로는 상상도 못할 돈을 바란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 원하는걸 얻으려면 소중한걸 내려놓아야할 때도 있다-마스터님
적
- 월부 투자경험담 읽고 내가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상상하며 벤치마킹할 점을 정리하기!
- 무엇이든 결과를 남기기(독서후기, 경제기사 정리)
- 멘토, 튜터님들의 칼럼을 읽으며 내 삶에 적용할 부분이 있으면 바로 적용했습니다.
'[비공개] 월부 강의(22-23년) > 칼럼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먀먀둥이 칼럼필사][다둥이아버지]10억 달성기-완벽한 상황은 없습니다. (1) | 2022.09.18 |
---|---|
[칼럼필사][다인] 10억 달성기 : 전재산 -2억 이라는 어둠의 터널 끝에서 다시 만난 빛 (0) | 2022.09.03 |
30대 초반 맞벌이 신혼부부, 청약도 내집마련도 안하고10억 달성한 방법[키묘] (1) | 2022.08.18 |
[용용맘맘맘] 3천만원으로 시작한 지방 워킹맘의 10억 달성기 (0) | 2022.08.08 |
칼럼필사)[새벽보기] 보다 직관적으로 아파트 비교평가 하는 법2(쌍둥이 단지 비교법) (0) | 2022.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