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부의감각-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돈에는 감정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의 노력, 시간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평가하거나, 내가 지금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큰 돈을 소비하는 듯, 가치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한다. 은행, 기업, 카드사는 그런 심리를 파악하여 돈을번다.
앵커링 효과 라는 개념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자기자신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바르지 못한 결정을 내린다. 투자자인 내가 부동산 호가(앵커)에 앵커링 되지 않고 오로지 가치만을 볼 수 있는 힘을 키워야한다. 가치와 가격의 균형점을 찾아내야하는 투자자에게 앵커링은 매우 위험하고 주의해야할 사항이다.
소유효과라는 개념은 우리가 소유한 물건을 과대평가하는 현상이다. 부동산 거래시, 가지고 있는 물건에 감정을 개입하기 때문에 호가는 높아진다. 이 때 가치대비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지 못하면 호가에 앵커링되어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된다. 매수자 입장에서 매도인의 '소유효과'와 네이버 부동산에 나와있는 호가에 '앵커링'되는 본능적 심리를 파악하고 협상의 실마리를 찾아야한다.
부동산 매매 뿐만 아니라 올바른 소비를 하는데 있어 수많은 외부환경에 방해를 받는다. 수많은 요소들이 올바른 가치판단을 흐리게 한다. 월부에 입성하고 짠테크를 시작하면서부터 무지출을 습관화하면서 살았고, 그게 맞는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돈에 대한 기준과 판단능력을 잃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현재 나에게는 지불의 고통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무지불을 실천하고 있지만, 다달이 빠져나가는 고정지출에 큰 고통을 느끼고 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모은 돈을 체크하고 남에게 알리는 방법이라고 알려준다. 그저 모으면서 지불의 고통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대가로 월말에는 누군가에게 모은 돈을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 마인드 ■ 자본주의·경제 ■ 부동산 ■ 자기계발 |
* 재독 여부 : 1 회차 * 2022 누적/목표 : 1권/20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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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의 개요 | . | |||
책제목 | 부의감각 | . | ||
저자 / 출판사 | 댄 애리얼리, 제프 크라이슬러, 청림출판 | . | ||
출간일 | 2018.07.25 | . | ||
쪽수 | 444 | . | ||
저자 및 도서 소개 | 사람들은 5만 원짜리 운동화를 살 때 1만 원을 아끼기 위해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할인점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100만 원짜리 가구를 살 때 1만 원을 아끼기 위해서는 10분 거리에 있는 다른 가게로도 가지 않는다. 어차피 할인되는 가격은 똑같이 1만 원인데 말이다. 왜일까? 우리는 돈을 숫자로, 가치로 그리고 일정한 양의 금액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결국 우리가 돈을 쓸 때는 이성보다 감정을 앞세운다. 감정은 돈과 관련된 행동을 유도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우리가 저축을 하려 하고 어떤 것의 가치를 측정하려 하고 또 책임성 있게 지출하려 할 때 최악의 적이 되어 자주 우리를 방해한다.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행동경제학자인 댄 애리얼리와 코미디언이자 저술가인 제프 크라이슬러는 신간《댄 애리얼리 부의 감각》에서 인간의 두뇌와 돈 사이의 위태로운 관계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여러 가정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그리고 돈 문제와 관련해서 사람들이 금과옥조로 여기는 개인적인 여러 믿음들의 허구를 파헤치면서, 돈 문제와 관련해서 보다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우리 인간이 가진 본능들을 극복할 방법들을 설명해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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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나의 한 줄 평 | . | |||
핵심 키워드 3개 | #기회비용 #앵커링효과 #소유효과 | . | ||
목차 | 목차 서문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 1장 왜 돈을 쓰고 후회할까 _돈에 대한 의사결정이 어려운 이유 01 / 우리는 돈을 모른다 02 / 돈이란 무엇인가 03 / 가치를 알아야 제대로 쓸 수 있다 2장 돈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_가치 없이 가치를 평가하지 않으려면 04 / 모든 것은 상대적이다 05 / 돈은 대체 가능하다 06 / 고통을 회피하려는 습관 07 /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08 / 우리는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09 / 공정함과 노력에 대한 과도한 염려 10 / 언어와 제의가 만드는 마법 11 / 기대치를 뛰어넘어야 하는 까닭 12 /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13 / 돈, 너무 많이 생각해서 탈이다 3장 부의 감각을 키우는 법 _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돈 쓰기의 기술 14 / 마음이 가는 곳에 돈을 써라 15 / 공짜도 가격이다 16 / 미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라 17 / 돈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법 18 /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감사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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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 줄 평 | 돈에 대한 의사결정을 명확히하여 가치대비 싼 물건을 사는 소비를 반복해야겠다. | . | ||
책 내용과 투자 연결 짓기 |
"돈에는 감정이 들어가지 않는다. 하지만 사람들은 나의 노력, 시간이 투입되었기 때문에 가격을 높게 평가하거나, 내가 지금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큰 돈을 소비하는 듯, 가치에 맞지 않는 소비를 한다. 은행, 기업, 카드사는 그런 심리를 파악하여 돈을번다. 앵커링 효과 라는 개념에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사람들은 자기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하고 자기자신이 맞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올바르지 못한 결정을 내린다. 투자자인 내가 부동산 호가(앵커)에 앵커링 되지 않고 오로지 가치만을 볼 수 있는 힘을 키워야한다. 가치와 가격의 균형점을 찾아내야하는 투자자에게 앵커링은 매우 위험하고 주의해야할 사항이다. 소유효과라는 개념은 우리가 소유한 물건을 과대평가하는 현상이다. 부동산 거래시, 가지고 있는 물건에 감정을 개입하기 때문에 호가는 높아진다. 이 때 가치대비 가격의 적정성을 판단하지 못하면 호가에 앵커링되어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된다. 매수자 입장에서 매도인의 '소유효과'와 네이버 부동산에 나와있는 호가에 '앵커링'되는 본능적 심리를 파악하고 협상의 실마리를 찾아야한다. 부동산 매매 뿐만 아니라 올바른 소비를 하는데 있어 수많은 외부환경에 방해를 받는다. 수많은 요소들이 올바른 가치판단을 흐리게 한다. 월부에 입성하고 짠테크를 시작하면서부터 무지출을 습관화하면서 살았고, 그게 맞는방법이라고 생각했는데 돈에 대한 기준과 판단능력을 잃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현재 나에게는 지불의 고통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무지불을 실천하고 있지만, 다달이 빠져나가는 고정지출에 큰 고통을 느끼고 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모은 돈을 체크하고 남에게 알리는 방법이라고 알려준다. 그저 모으면서 지불의 고통을 고스란히 받아들인 대가로 월말에는 누군가에게 모은 돈을 알려야겠다고 다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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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하고 싶은 질문? |
신용카드, 전자결제, 이벤트, 할인 등 돈을 쓰게하는 요소들은 매우 많은데, 돈을 안쓰게 하는 요인들은 없다. 돈을 안쓰게 하는 요인은 왜 안알려주는가..? 없는가..? | . | ||
점수 (10점) | 7점. 책에 좋은 내용이 많지만 책 내용이 어려워 잘 읽히지 않았다.. 재독해야 함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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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책갈피 | . | |||
페이지 | 본 것 깨달은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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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지불의 고통 | . | |||
06고통을 회피하려는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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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불의 고통이라는 용어의 뜻은 말 그대로다. 뭔가를 얻기 위해 돈을 지불할 때 사람들은 심리적 고통을 경험한다. 지불의 고통이란 자기가 가진 돈을 포기한다는 생각을 할 때 우리가 느끼는 통증이다. 이 고통은 지출 자체가 아니라 지출에 대한 생각에서 비롯된다. 그러므로 지출을 생각하면 할수록 고통은 그만큼 더 커진다. 그래서 지출을 떠올리며 그렇게 구입한 것을 소비할 때면 지불의 고통이 소비 전체 경험을 실제보다 덜 즐거운 것으로 느껴지도록 그 경험 전체를 진하게 물들인다. ‘지불의 고통’이라는 용어는 지출로 야기된 스트레스와 불쾌한 감정을 바탕으로 하지만, 최근에는 뇌영상과 자기공명영상MRI을 이용한 여러 연구저작들이 돈을 지출하는 행위가 신체적인 고통을 처리하는 뇌 영역을 실제로 자극한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있다. 많은 돈을 지출할 때는 이러한 뇌 메커니즘이 더 강한 자극을 받는데, 고통을 유발하는 것은 단지 높은 가격만이 아니다. 가격도 물론 고통을 야기하지만, 어떤 것을 포기할 때도 사람들은 고통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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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돈을 극단적으로 아끼고 있는 나의 상황에 비추어보면, 지불의 고통을 크게 경험하고 있다. 과거 flex하던 나도 마찬가지로 지불의 고통을 느꼈다. 과거의 나는 지불의 고통을 회피하기 위해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고통을 느끼는 순간을 지연시킴으로써 고통을 회피하려는 심리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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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신용카드를 자르자~ | . | |||
06고통을 회피하려는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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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는 지출이 보다 덜 두드러지게 하고 지불과 소비 사이의 시간을 벌려서, 어떤 것을 사고 돈을 지불할 때 느끼는 고통을 최소화한다. 많은 금액의 구매를 하게 되고 보다 많은 팁을 주며 또 지출에 관한 의사결정을 보다 빨리 내린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신용카드는 자신이 구매한 것에 대한 평가를 다르게 만든다. 즉, 현금 지불은 구매의 부정적인 측면과 돈이 자기 수중에서 떠나갈 때의 부정적인 측면을 생각하도록 유도하는 데 비해서, 신용카드는 구매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유도한다. 현금 지불을 할 때는 지출하는 돈에 대해 생각하고 또 그 돈을 만지고 느끼고 분류하고 꺼내고 세는 동작을 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상실감을 느낀다. 그러나 신용카드를 쓰면 이 상실감이 현금으로 지불할 때만큼 생생하거나 통렬하지 않다. 최근에 이뤄진 많은 기술적 발전이 지불 과정을 얼마나 간편하게 만들었는지, 사람들은 자기가 돈을 쓰고 있는지조차 의식하지 못할 정도이다. 이지패스EZ-Pass 기술은 통행료를 자동적으로 부과하는데, 이때 부과된 통행료가 얼마인지 사람들은 월말에 고지서를 받아보고서야 안다. 그것도 굳이 확인하려고 따로 노력을 기울여야만 알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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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는 잘라야 하는 것. 나또한 1년정도 신용카드를 쓸때 지불의 고통을 느끼지 않은 대가로 많은 돈을 낭비했다. 신용카드는 마법같다고 생각했는데, 지불과정의 간소화와 지불의 고통을 delay 시키는 방식을 통해 필요하지 않은 소비를 유도하는 것이다. | . | |||
Keyword : 앵커링 효과 | . | |||
8장 |
7.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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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링 효과는 어떤 결정을 내릴 때 그 의사결정과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에 좌우돼서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즉, 타당하지 않은 정보가 의사결정 과정을 오염시키는 것이다. 이것이 정말 위험한 이유는 그 잘못된 출발점이 미래 의사결정의 준거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모두 언제나 닻의 영향을 받는다. 그리고 대개는 자신이 그렇게 영향을 받는지 의식조차 하지 못한다. 부동산 전문가 중 81퍼센트와 일반인 63퍼센트가 자신이 호가(즉, 닻 가격)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떠올려보라. 앵커링은 자기 자신을 믿기 때문에 나타난다. 닻이 일단 의식 속으로 들어오고 이를 수용하고 나면, 우리는 그것이 타당하며 올바른 정보를 바탕으로 했으며 또 매우 이성적인 것이라고 본능적으로 믿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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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자기 자신을 가장 신뢰하기 때문에 가치판단을 할 때 의식하든 하지않든 스스로에게 의존하게 된다. 닻을 내리는 순간 제대로된 가치판단이 힘들다. 우리가 뭔가의 가치를 알지 못할 때 자신에게 제시된 어떤 것에 특히 취약하다. 우리가 부동산을 사러갈때 호가가 여러개 나와있고, 실거래가가 얼마에 거래가 되었든 닻을 내리지말고 그 물건의 가치와 가격의 적합성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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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Anchor price | . | |||
7.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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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 및 지불의 고통을 다루며 살펴봤듯 사람은 불확실성의 바다에서 길을 잃으면 본능적으로 지푸라기든 뭐든 붙잡으려고 한다. 이때 손에 잡히는 어떤 닻 가격anchor price은 그에게 손쉽고도 익숙한 기준점을 제시해준다. 호가가 높을수록 (실제 가치는 우리가 기꺼이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을 토대로 매겨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인식된 가격이 높았다. | . | ||
부동산 중개인들이 다른 어떤 이들보다 정보와 경험이 많아서 주택의 진정한 가치를 정확하게 추정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잘못이다. 부동산의 가치를 제대로 평가할 집단이 없다. -> 아파트의 가치에 가격을 입히고 저평가여부를 찾아내는것이 우리가 할일이다! | . | |||
Keyword : 확증편향 confirmation bias | . | |||
7.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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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증편향은 우리가 기존에 갖고 있던 인식과 기대를 지지하는 쪽으로 새로운 정보를 해설할 때 머리를 디밀고 나타난다. 또한 기존에 내렸던 의사결정을 확인하고 지지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의사결정을 내릴 때도 작동한다. 사람들은 자기 자신에게 전달하고 싶은 정보를 담은 뉴스 매체만을 선택함으로써 기존의 신념이나 믿음을 반박하는 일체의 정보를 배척한다. | . | ||
스스로를 의심하는 마음으로 가득찬 삶을 살아가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부동산을 구매한 사람은 그 결정이 최선이었다고 판단하고, 그 의견을 지지하는 자료를 찾으면서 자신의 의사결정이 옳다는 생각에 자기위로를 한다. 방어기제이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관대하다. | . | |||
Keyword : 소유효과 endowment effect | . | |||
7.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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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어떤 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것에 보다 높은 가치를 매기는 현상 어떤 것을 소유한다는 조건은 그 소유가 어떻게 이뤄졌는가와 전혀 무관하게 소유자로 하여금 소유물을 과대평가하게 만든다. 왜 그럴까? 이른바 ‘소유효과 endowment effect’ 때문이다. 어떤 것을 소유한다는 조건은 그 소유가 어떻게 이뤄졌는가와 전혀 무관하게 소유자로 하여금 소유물을 과대평가하게 만든다. 왜 그럴까? 이른바 ‘소유효과 endowment effect’ 때문이다. 이와 같은 과대평가 효과는 뭔가를 소유한 사람들로 하여금 소유물의 긍정적 측면에 더 많이 집중하게 만든다. 매장에서 유아들은 자기가 만져본 모든 장난감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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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을 매수할때, 매수인들은 본인이 소유하고 있는것만으로 이 물건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것을 투자자로서 깨닳은 상태로 매매진행을 해야겠다. 그래야 협상에서 key를 찾을 수 있을것! 내가 어떤 물건을 소유하려고 마음을 먹으면, 그 물건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게 된다는 것. 매물을 살때도 충분히 저평가 되었는지 확인후, 매물임장을 해야한다. 30초만 그 물건을 가지고 있어도 가치를 높게 매기기 때문에, 내가 그 매물을 매임하면, 가치판단이 흐려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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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가상소유권virtual ownership | . | |||
7.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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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을 놓고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에 밀고 당기는 흥정이 여섯 달 넘게 이어졌다. 처음 흥정이 시작됐을 때 매수자는 자신이 기꺼이 지불하겠다는 금액의 상한선을 결정해둔 상태였다. 그런데 시간이 점점 흐르고 협상이 길어지자 매수자는 생각해둔 상한선을 점점 높였다. 매매 물건인 그 별장에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았으며 그저 시간만 지나갔을 뿐임에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 무엇이 이런 변화를 이끌어냈을까? 그 지루한 흥정 기간 동안 매수자는 자기가 그 별장의 주인인 것처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다. 매수자는 그 별장을 어떻게 사용할지, 또 거기서 어떻게 생활할 것인지 등을 생각했다. 매수자는 그 별장을 자기 상상 속에서만 소유했지만(최종 매매가격에 대한 합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가상소유권이라는 현상 때문에 그 별장을 실질적으로 소유할 가능성을 포기할 수 없게 됐다. | . | ||
추후에 매도할때 또는 세입자를 놓을때에도 그사람에게 하여금 나의 물건을 소유한다는 느낌을 주면(집을 편하게 보여준다거나, 원하는 인테리어를(작게) 해준다거나) 매도나 잔금이 전세빼기가 쉬워질수도..?^^ | . | |||
Keyword : 손실회피loss aversion | . | |||
7. 자신을 믿는 어리석음이 부르는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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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효과는 이른바 ‘손실회피loss aversion’와 깊은 관련이 있다. 사람들이 얻는 것과 잃는 것의 가치를 다르게 평가한다는 것이 기본개념이다. 즉, 동일한 양의 고통과 즐거움이 있을 때 보통은 즐거움보다 고통을 더 강하게 느낀다. 그런데 이 차이가 결코 작지 않다. 무려 약 두 배나 된다. 다른 말로 하면, 10달러를 잃을 때 느끼는 고통 강도가 10달러를 얻을 때 느끼는 즐거움 강도의 두 배이다. 10달러를 잃을 때의 정서적 충격을 상쇄하려면 20달러를 얻어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손실회피는 상승하는 종목을 (그때까지 확보한 이득을 잃어버리고 싶지 않은 마음에) 너무 빨리 팔아치우게 만들고 하락하는 종목을 (손실을 현금화하고 싶지 않은 마음에) 너무 늦게까지 붙들고 있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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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은퇴이후의 인생을 위해 돈을 모으는 것이 손실처럼 느껴지기 때문 | . | |||
Keyword : 소유효과 | . | |||
8. 우리는 소유한 것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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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 관점을 바꿔놓는다. 우리는 자신의 소유 수준에 적응하며, 소유는 이득과 손실을 판단하는 기준선이 된다. 소유의 함정을 극복하려면 소유물의 가치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스스로를 그것과 심리적으로 떼어놓아야 한다.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가 아니라 지금 어디에 서 있는지, 또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 특히 감정과 시간과 돈을 자기 인생과 소유물(집, 투자금 그리고 인간관계)에 투영할 때는 더욱더 그렇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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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는 감정을 섞으면 안된다고 배웠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기가 소유한 물건에 대해서는 감정을 섞는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소유한 물건을 과대평가한다. 부동산 매매시에도 매도인, 특히 실거주 집주인이 매도하는 경우에 인테리어, 수리, 살기 좋음 등을 강조하며 가격을 높게 부른다. 하지만 체결되지 않는다. | . | |||
Keyword : 공정함-노력-투명성 | . | |||
9.공정함과 노력에 대한 과도한 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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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우버나 열쇠 수리공 그리고 우산을 팔던 편의점 주인이 책정가격에 투입된 노력이 어느 정도인지 설명해줬더라면, 르네와 제임스의 눈에는 비로소 그 가격이 보다 공정하게 비춰졌을 것이다. 우리는 투명성이나 투명성 부족의 제물이 될 수 있다, 그것도 인정하고 싶은 것보다 더 많이…….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에 투입된 노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때 우리는 그 가치를 실제보다 높게 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투명성은 노력을 드러내며 따라서 공정함의 외양을 취하기 때문에, 실제 가치와 거의 관계가 없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가치에 대한 우리 인식을 바꿔놓을 수 있다. | . | ||
생색내기 | . | |||
Keyword : 언어의 마법 | . | |||
10 언어와 제의가 만드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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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들 중에서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존재하는 것들을 묘사한 것 중에서 선택한다. 바로 이 지점에 가치의 수준을 바꿔놓는 언어의 마법이 존재한다. ex.맥도날드 “순수한 소고기로만 만든 패티 두 장, 특별 소스, 상추, 치즈, 피클, 양파…… 이 모든 게 참깨가 박힌 둥근 빵 위에!”, ‘장인이 만든’, ‘수제’, ‘공정무역’, ‘유기농’ 등 | . | ||
실제 그 사물이 지닌 가치를 잊은채, 언어를 조작하여 가격을 바꾸어 부른다. 언어가 어떤 경험이나 경험의 기대를 지원할때 가치평가 수준을 바꿔놓고 차원을 격상시킨다. 나또한 언어의 마법에 현혹되지 않도록 가치를 평가할때 기준에 맞춰 냉정하게 보아야한다. | . | |||
Keyword : 제의의 마법 | . | |||
10 언어와 제의가 만드는 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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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의에는 우리가 직접 수행하는 행동과 의미가 포함되기 때문에 소비단어를 능가한다. 이 과정 속에서 제의는 거의 모든 경험에 담긴 즐거움의 수준을 높여준다. | . | ||
언어와 제의의 힘은 대단하다. 언어에는 온도가 있고 가치를 만들어낸다. 나는 말주변이 없지만 한마디라도 고심하고 내뱉어 상대방이나 어떠한 물건에 가치를 높여주는 습관을 가져야겠다. | . | |||
Keyword : 기대치 | . | |||
11 기대치를 뛰어넘어야 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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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것의 가격이 높을 때는 거기에 보다 많은 것을 기대하며, 반대로 가격이 낮으면 보다 적은 것을 기대한다. | . | ||
물건의 가치를 제대로 판단하기 위해서는 기준이 필요하다. 저환수원리의 기준을 가지고 투자에 임할것. 가격이 높다고 무조건 좋은 지역이 아니라는것. 실제로 가격과 가치는 리니어하게 매칭되지 않음을 명심하자! | . | |||
Keyword : 노후준비 | . | |||
12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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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대비한 저축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혹은, 충분하게 많은 돈을 저축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롭은 불행하게도 대부분의 다른 사람들과 특별히 다르지 않다. 2014년에 미국 성인 인구의 거의 3분의 1은 은퇴를 대비하는 저축을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었다. 또한 은퇴시기를 가까운 미래에 두고 있는 인구(50~54세 인구)의 거의 4분의 1도 마찬가지였다.1) 즉, 미국에서 생산가능인구 중 4,000만 명이 은퇴 이후에 쓸 자산을 갖고 있지 않다는 말이다. 전체 재무설계사 가운데 46퍼센트가 본인의 은퇴설계는 하지 않는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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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뿐만아니라 미국의 직장인중에서도 4000만명이 노후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는것. (이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80%에 해당하는 숫자임..)사람들은 왜 노후준비를 하지 않을까? 왜 진지하게 고민하지 않을까? 우리 부모님은? 시댁어른들은 ? 옆에 계신 책임님은? 다들 노후준비를 어떻게 하고있는지 궁금하다. | . | |||
Keyword : 만족지연delay gratification, 자제력 | . | |||
12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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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지연delay gratification(나중의 누릴 보다 큰 기쁨을 위해 당장의 욕구충족을 잠시 유예하는 것) 우리는 무엇이 자신에게 좋은 선택인지 뻔히 잘 알면서도 유혹을 뿌리치기 어려운 세상을 살고 있다. 힘든 세상이다 우리는 일상적인 것(우리는 꾸물거리고, 소셜미디어에 시간을 낭비하고, 디저트를 세 그릇씩이나 먹는다)에서부터 위험하고 파괴적인 것(우리는 처방된 약을 꼬박꼬박 먹지 않고, 무분별하게 섹스를 하고, 운전하는 도중에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다)에 이르기까지 늘 자제력 문제에 맞닥뜨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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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만족을 지연시키고 자제력을 통제하지 않는다. 자제력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기회비용을 산정하지 않고, 지불의 고통을 무시하고, 상대적 가치를 파악하지 않고 기대치를 옆으로 제쳐두며 돈에 관한 의사결정을 더욱 심각하게 만들고 있다. | . | |||
Keyword : 지금의 선택, 미래의 선택 | . | |||
12 유혹을 이기지 못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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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어서! 한 번 살고 가는 인생인데 쓰고 보는 거지. 뭐, 어때?” 지금의 선택과 미래의 선택 사이에는 차이점이 있다. 바로 현재 이뤄지는 의사결정에는 감정이 개입되는 데 반해 미래의 판단에는 감정이 개입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미래의 자기 실체(자기의 생활, 자기의 선택, 자기가 놓인 환경)를 상상할 때 사람들은 현재와 다르게 생각한다. 하나의 마시멜로, 절반의 초콜릿 사람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살아갈 뿐이다. 오늘의 감정은 우리가 마땅히 가야 할 길을 가로막는다. 현재 우리가 느끼는 감정은 실질적이고 구체적이다. 미래의 우리 감정은 기껏해야 추정일 뿐이다. 그러나 현재 상태에 감정은 실질적으로 존재하며 강력하기까지 하다. 이 감정은 우리를 굴복시켜서 번번이 유혹에 넘어가게 만들며, 번번이 실수하게 만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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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아무런 감정이 개입되지 않는다. 미래를 대비해서 저축하는 것은 현재에 대한 생각과 나중에 대한 생각 사이에 존재하는 감정의 차이를 보여준다. 현재의 선택에는 갖가지 감정이 개입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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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돈, 너무 많이 생각해서 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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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품이 낮은 가격에 판매되면, 이 낮은 가격이 사치품의 품질과 관련해 소비자에게 불편한 메시지를 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가치를 평가하는 또 하나의 중요한 방법이 (그것의 실제 가치와 아무런 상관이 없이) 거기에 ‘매겨진 가격에 의미 부여하기’이기 때문이다. 자기가 마시는 와인에 얼마의 돈을 지출하는지 알 때, 가격과 즐거움 사이의 상관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진다. 돈과 관련된 문제를 놓고 의사결정을 할 때는 돈이 존재하지 않는 것처럼 설정하고 바라보는 전략이 유용하다. 두 개의 물건이나 서비스를 돈을 매개로 해서 비교하지 않고, 물건들끼리 직접 비교하면 선택의 관점이 새로워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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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돈에 감정을 섞고, 앵커링을 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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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마음이가는곳에 돈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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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게 이성적인 세상에서는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면 안 될까? — 세일 가격 혹은 ‘깎아주는 금액’ 혹은 우리가 동시에 다른 것에 소비하는 금액 (상대성) — 돈의 분류, 돈이 속해 있고 지출되는 계정 그리고 그에 대해 우리가 느끼는 감정 (심리적 회계) — 지불의 손쉬움 (지불의 고통) — 어떤 구매물에 대해 맨 처음 보는 가격, 혹은 지난번에 자기가 지불했던 가격 (앵커링) — 자신이 어떤 것을 소유하고 있다는 생각 (소유효과와 손실회피) — 어떤 사람이 열심히 노력해서 일한 것처럼 보이는지 여부 (공정함과 노력) — 현재의 유혹에 넘어가는지 여부 (자제력) — 어떤 제품이나 서비스의 손쉬운 가가격 비교 (돈에 대한 지나친 강조) 다음을 기억하자. 위에서 열거한 요인은 구매물의 가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설령 본인이 그렇게 믿는다 하더라도, 전혀 그렇지 않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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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마음이가는곳에 돈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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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든 것이 상대적임을 잊어버린다 어떤 세일 상품을 볼 때는 그 상품의 과거 가격이 얼마인지, 혹은 정가에 구입하는 경우에 비해 얼마나 절약을 할 수 있는지는 고려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한다. 자신이 실제로 지출하는 돈이 얼마인지만 고려해야 한다. 정가 100달러짜리 셔츠를 할인받아서 60달러에 산다고 해서 ‘40달러를 절약’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60달러를 지출’할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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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지불의 고통 받아들이기 | . | |||
14 마음이가는곳에 돈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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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지불의 고통을 어느 정도 유지하는 것은 어떤 것의 가치나 기회비용을 고려하는 데 도움이 된다. 지불의 고통은 어떤 상품을 구매하기 전에 과연 그 돈을 그 자리에서 그 상품에 지출하는 것이 정말 온당한 선택인지 생각하게 만드는 데, 즉 기회비용을 고려하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지불 과정에 시간과 주의력이 덜 들도록 해서 사람들이 보다 쉽게 자기 돈을 내어줄 수 있도록 설계된 기술들은 특히 더 경계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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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나위님, 너바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 신용카드를 자르고, 삼성페이를 사용하지 말기. 내지갑에서 돈이 쉽게 빠져나가는 첨단 테크놀로지를 경계하라! | . | |||
Keyword : 가격 경계하기 | . | |||
14 마음이가는곳에 돈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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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측정하기 어렵다 해도 다른 기준을 사용해보라. 우리 모두는 불확실성의 거친 바다 위에 둥둥 떠다니고 있다. 이 바다에서 구조되려면 당신이 지금 붙잡고 있는 것, 즉 자기 아닌 다른 누군가가 갖고 있는 가치에 대한 생각(즉 가격)을 놓아버려야 한다. 가격은 단지 숫자일 뿐이며, 비록 그것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강력한 변수가 될 수는 있겠지만 모든 것을 결정하지는 않으며 또 그렇게 하게 내버려둬서도 안 된다. | . | ||
가격은 숫자일 뿐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물건들은 그 물건의 가치를 평가하는 많은 요소들의 결과로 가격이 책정되는것이 아닌가? 가격을 앵커링 하지말고 항상 남이 매긴 가격, 내가 매긴 가격이 적정한가를 의심하는 태도를 가지라는 말 같다. | . | |||
Keyword : 마음이 가는데 돈을 쓰지 말기 | . | |||
14 마음이가는곳에 돈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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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 분야의 전문가들은 당신에게 비싼 수강료를 받고서는 “스스로의 직감을 믿어라!” 하고 소리친다. 하지만 이는 좋은 생각이 아닌 경우가 많다. 지출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특히 더 그렇다. 돈을 쓸 때 자기가 했던 과거의 의사결정을 믿으면 앵커링과 군중심리와 임의적 일관성이라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 . | ||
무언가 지출할때, 과거의 의사결정을 배제하자 ! | . | |||
Keyword : 의심을 품자 | . | |||
14 마음이가는곳에 돈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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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이 책정한 가격에는 당연히 의심을 품어야 하지만, 자기 스스로 설정한 가격에도 의심을 품어야 한다 | . | ||
스스로 너무나 당연하게 자주마시는 카페라떼의 가격대를 4천원대라고 앵커링 하고 있다. 의심을 품어보아야 한다. | . | |||
Keyword : 가치가 있는 곳에 돈을 써라 | . | |||
14 마음이가는곳에 돈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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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또한 어떤 가격이 공정한지 어떤지에 대해 그리고 어떤 일에 많은 노력이 투입됐는지 어떤지에 대해 잘못 생각할 수 있다. 그러니 지식과 경험에도 가치가 있음을 깨달아야 한다. 열쇠 수리공, 화가, 돈에 관한 책을 쓰는 저술가 등이 하는 일의 가치는 그 순간 그 일에 들어간 시간이나 노력이 아니라 그들이 평생에 걸쳐 그 기술과 경험을 연마하는 데 들인 시간과 노력에서 나온다. 그러나 성과물을 내지 못하는 헛된 노력의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도가 지나칠 정도의 투명성을 경계해야 한다. 예를 들어서 만일 어떤 컨설턴트가 실제로 의미 있는 결과물은 내놓지 못했으면서 지금까지 자기가 힘들게 노력한 사실만 매우 꼼꼼하고 장황하게 늘어놓는다면, 이 사람에게 주기로 한 10만 달러의 수수료를 다시 생각해보는 게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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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 . | |||
14 마음이가는곳에 돈을 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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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력 부족은 미래의 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하기 때문에(미래에 감정적으로 밀착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또 의지력이 약해서 현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남을 명심해라. 그렇다면, 어떻게 자제력을 키울 수 있을까? 미래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유혹에 저항하면 된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과제이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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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공짜도 가격이다 | . | |||
15 공짜도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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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도 가격임을 명심해라. 공짜는 사람들의 주의력을 불균형적으로 사로잡는 가격이다. | . | ||
공짜는 가격의 합리성을 판단하는데 사람들의 주의력을 헤치는 가격이다. 예를들어 10000원짜리 물건을 사면 공짜로 1000원짜리 물건2를 준다면 원래 물건1의 가격이 8000원인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구매하게 된다..는 뜻?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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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미래를 위해 자제력 발휘하기 | . | |||
16 미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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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제력은 돈에 대한 관념을 바로잡고자 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문제다. 자제력이 부족하면 마지막 결승선을 통과하기 전에 넘어질 수 있다. 가치를 올바르게 판단할 수 있다고 해도, 자제력이 없다면 결국 잘못된 선택을 하고 만다는 뜻이다. 자제력 부족은 미래의 가치를 실제보다 낮게 평가하기 때문에(미래에 감정적으로 밀착해 있지 않기 때문에 그렇다) 또 의지력이 약해서 현재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남을 명심해라. 그렇다면, 어떻게 자제력을 키울 수 있을까? 미래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유혹에 저항하면 된다.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어려운 과제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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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가치를 실제보다 낮게평가하는것/의지력이 약한것=자제력부족 미래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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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미래로 돌아가는 방법 | . | |||
16 미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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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미래의 자아를 자기와 동떨어진 존재로 생각하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저축을 자신이 아닌 낯선 이에게 돈을 주는 행위쯤으로 여긴다. 이 문제에 대한 처방은 미래 자아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1. 현재의 자기보다 나이를 더 많이 먹은 자아와 대화하기 : 자신의 생각을 바꾸고 현재의 유혹에 저항하려는 보다 강력한 의지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한 걸음 내딛는 것, 긍정적이고 도움이 되는 대화 하기 2.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3. 65세, 70세, 95세, 100세가 됐을 때 자신이 구체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 바라는 것, 커다란 기쁨을 느끼는 것, 가장 후회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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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1년뒤 나에게 편지를 써서 우편을 보내고 1년뒤에 받은적이 있는데, 기분이 이상했다. 1년동안 내가 뭘했을까? 그때 기대하던 나의 모습인지를 돌이켜보게 되었다. 1년뒤가 아닌 2030년 8월 10일의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36살의 나는 어떤 모습일까? 그때 나는 내가 목표했던 모습을 하고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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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율리시즈 약정Ulysses contracts | . | |||
16 미래를 위해 자제력을 발휘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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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력 있는 자제력 협약을 이용, 비이성적인 전략을 선택해야한다. 율리시즈 약정은 미래의 유혹에 장벽으로 작용할 일종의 협약이다 자신의 자유로운 의지를 박탈해서 스스로에게 어떤 선택권도 주지 않는 것이다. 불행하게도 율리시즈 약정에 멋진 음악은 거의 동반되지 않지만, 다른 한편으로 보자면 우리가 탄 배가 암초를 들이받는 일도 거의 없다. 율리시즈 약정을 따른다는 것은 신용카드의 한도를 미리 조정한다거나 선불카드만 사용한다거나 혹은 모든 종류의 카드를 폐기하고 오로지 현금만 사용한다는 뜻이다. 자기 계좌에서 저축액이 자동으로 빠져나가도록 설정한 피실험자 집단의 저축액이 1년 만에 81퍼센트나 늘어나더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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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를 사용하다가 딱 용돈 30만원을 정해놓고 사용하니, 구속력이 생겼다. 스스로를 통제해서라도 미래를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할 필요가 있다. 보험금, 퇴직연금, 적금 등 매달 월급에서 강제적으로 빠져나가도록 세팅하였을때, 그 돈을 다른데 쓰지 않고 강제적으로 저축할 수 있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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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yword : 돈을 덜쓰게 하는법 | . | |||
17 돈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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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과연 금융 환경을 어떻게 바꿀 수 있을까? 애플페이나 안드로이드페이Android Pay와 정반대의 무분별한 지출을 부추기는 게 아니라 지출에 대한 보다 분명한 생각에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 예를 들어 당신이 100달러짜리 신발을 살까 말까 고민할 때, 이 앱이 ‘띵똥! 띵동!’ 벨을 울린다. 그러고는 그 돈이면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팝콘을 사서 영화를 한 편 본 다음 약간의 와인을 마실 수 있다고 가르쳐준다.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멋있게 보이길 원하는지 아니면 자기 기분이 좋아지길 원하는지 선택하라고 묻는다. | . | ||
너바나님은 삼성페이 안쓰신다고 했다.. 이것만은 못지우고있다..하하 ㅠ너바나님 혼내주세요ㅠ | . | |||
Keyword : 저축액을 남에게 보여주기 | . | |||
17 돈을 모으기 위한 다양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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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저축은 눈으로 볼 수 없다. 철없는 10대 해커를 고용하지 않는 한 다른 사람이 연금저축을 한 달에 얼마씩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기껏해야 얼마나 비싼 옷을 새로 사는지, 주방 리모델링을 얼마나 비싼 돈을 들여서 하는지 그리고 어떤 차를 새로 장만하는지 정도만 알 수 있을 뿐이다. 눈에 보이지않는 저축에 대해서는 그런 압력을 느끼지 않는다. | . | ||
지출을 자랑하는 사람은 많지만, 저축을 자랑하는 사람은 없다. 저축을 자랑하는 시스템이 있다면 보다 소비통제가 쉬울 것이다. 사람들은 내주변의 평범한 타인에게 앵커링을 하고 소비를 결정하고 경쟁하기 때문이다. 저축액을 남에게 보여주자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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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적용할 것 (BM) | . | |||
돈을 모을 때 기간을 정해놓을 것. 나는 2022년 12월까지 3700만원을 모아서 1채 투자 / 23년 6월까지 4800만원을 모아 1채 투자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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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 권을 뽑는다면? | . | |||
책 이름 / 저자 | . | |||
돈의 속성 - 김승호 & ebs다큐프라임 자본주의-EBS 자본주의 제작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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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One message ( 이 책에서 선정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메세지 ) | . | |||
돈이라는 재화를 통해 바꿀 수 있는 수많은 가치들을 제대로 앵커링 한 뒤 돈센스를 기르자. 돈센스는 타고나는 게 아니라 기르는 것이다. 돈에는 감정을 섞으면 안된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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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One action ( 내가 실천하고자 하는 단 하나의 행동 ) | . | |||
부동산 볼 때 호가에 앵커링되지 않기, 월말에 모은 돈 누군가에게 알리기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