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독서후기 #14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 우종영

먀먀둥이 2022. 12. 21. 13:11

나무 곁에 서면 불필요한 일과 

무의미한 관계가 구분되고,

삶은 저절로 단순해진다.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먀먀둥이 느낀점

한가해보이님 > 원쏘울님 > 먀먀둥이 추천책이라 읽게 되었다.

 

튜터님 추천책이라 자기계발서일줄 알았는데 인문에세이였다.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훅훅 읽어냈다. 

 

이 책을 읽고서 20년째 취미가 등산인 우리아빠가 제일먼저 생각났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빠가 생각나서 아빠에게 책을 선물했다. 나무의사 저자가 나무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를 하나씩 알려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삶의 지혜는 다양하지만 읽을때마다 와닿는 부분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022년 12월 말, 현재 내가 인상깊게 읽은 부분 두가지를 적어보겠다.

 

첫째.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본격적 부동산 하락의 골이 깊어진 2022년 지금은 36년중 6%에 해당하는 전세폭락기이고, 동시에 가을시장이다. 살다보면 어떻게든 버텨야하는 순간이 온다고 한다. 뿌리 깊은 나무처럼 투자자로서 원칙과 기준이라는 뿌리를 깊게 내리고 단단히 버텨내는 나무의 자세를 배워야겠다고 느꼈다.

 

둘째. 존재자체로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나무같은 사람이 되자. 저자의 삶의 목표라고도 한다. 나와 함께해서 행복했다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많아지도록 살아야겠다고 느꼈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건 지금 현재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긍정과 감사를 자주 표현하는 것이다. 나아가 내가 가진 능력으로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다. 이건 아직 나에게 남은 장기적인 숙제이지만 꼭 이뤄낼 것이다.

 

이 책은 마음이 복잡할 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뭔가 고민거리가 있을 때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종종 이 책을 꺼내보아야겠다 !


1. 책의 개요
- 책제목 :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고 지혜로운 철학자, 나무로부터
- 저자 / 출판사 : 우종영 / 메이븐
- 출간일 :  2019년 09월 27일
- 쪽수 : 298
- 저자 및 도서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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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30년간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 숲에서 배운 47가지 인생 수업

나무는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생명체이자 그 무엇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으면서 지금 이 순간을 현명하고 지혜롭게 살아 내는 존재다. 나무는 아주 오래전부터 늘 우리 곁에 머물며 평안과 휴식을 가져다주었다. 그렇지만 우리는 나무에 대해 아는 게 많지 않다. 나무에 대해 알면 알수록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나무의 오랜 지혜에 탄복하게 될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의 삶에 적지 않은 통찰을 주는 데도 말이다.

“인생의 어려운 질문에 부딪칠 때마다 항상 나무에게서 그 해답을 얻었다”라고 말하는 이가 있다. 30년 동안 아픈 나무들을 돌봐 온 나무 의사 우종영이다. 그는 척박한 산꼭대기 바위틈에서 자라면서도 매해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나무의 한결같음에 감히 힘들다는 투정을 부릴 수 없었고, 평생 한 자리에서 살아야 하는 기막힌 숙명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나무를 보며 포기하지 않는 힘을 얻었다. 그리고 나이 들수록 제 속을 비우고 작은 생명체들을 품는 나무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살다가 미련 없이 흙으로 돌아가는 나무처럼만 살고 싶다고 다짐한다.

그는 나무가 주는 힘을 믿는다.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 나무의 결단력을, 주변 나무들이 보란 듯이 쑥쑥 자라는 동안에도 뿌리를 키우는 일에만 집중하는 나무의 인내를, 마지막까지 다른 생명을 위해 밑거름이 되어 주는 나무의 헌신을 알면 알수록, 우리의 삶도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다고 생각해서다. 그는 인생의 어려운 문제들 앞에서 자꾸만 마음이 흔들린다면 나무가 주는 조언에 한번 귀 기울여 보라며 이렇게 전한다. “나무 곁에 서면 불필요한 일과 무의미한 관계가 구분되고, 삶은 저절로 단순해집니다.”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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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당신도 나무처럼 단단하게 살아갈 수 있기를

Chapter 1.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고 지혜로운 철학자, 나무에게 배우다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순간에 나무가 가르쳐 준 것
막 싹을 틔운 나무가 성장을 마다하는 이유
일단 잘 멈추는 것부터가 시작이다
나를 놀라게 만든 어느 할아버지의 한마디
오래된 숲일수록 적당한 틈이 있는 까닭
살다 보면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숲속을 걸으며 깨달은 인생의 진실
나무 키우기와 아이 기르기의 공통점
내가 아버지의 장례를 세 번 치른 이유

Chapter 2. 나무는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않는다

어떻게 살 것인가
주목나무에게서 잘 내려오는 법을 배우다
시작하려는 모든 이들은 씨앗처럼 용감해질 것
사람들이 나무를 심을 때 흔히 하는 실수
등산을 가도 산 정상에는 오르지 않는 이유
죽기 전에 꼭 한 번 던져 보아야 할 질문
자연의 이치에 맞게 살아간다는 것
세상에 함부로 대해도 좋을 존재란 없다
결국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Chapter 3. 30년간 나무 의사로 살면서 깨달은 것들

최고의 일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게 찾아오는 법이다
내가 예순이 넘어 다시 시험 준비를 하는 이유
세상에서 하나뿐인 명함을 만들다
나무 의사의 잠 예찬론
나이테에서 배우는 기록을 하는 삶에 대하여
아이들이 숲에서 자라야 하는 까닭
일을 한다는 것의 의미
내가 땅을 사서 곡식 대신 나무를 심은 이유
내 손으로 작은 집을 지으며 깨달은 것들
오늘 하루가 어떤 하루일지는 나에게 달려 있다
더 나이 들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Chapter 4. 나무와 더불어 사는 즐거움

무인도에 살게 된다면 데려가고 싶은 나무 - 붉나무
단점이 다 열등감이 되는 건 아니다 - 먼나무
멀리 가려면 함께 가야 한다 - 메타세쿼이아
올 테면 와 봐라, 내가 질 것 같으냐 - 버즘나무
괜찮습니다. 느리면 좀 어떻습니까? - 소나무
가끔은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자 - 벚나무
이 땅의 아버지들, 그리고 아버지로 살아갈 누군가에게 - 황칠나무
풀도 아니고 나무도 아니지만 나는 내 방식대로 - 대나무

Chapter 5. 뿌리 깊은 나무처럼 단단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

사랑하는 사람에게 보여 주고 싶은 나무 - 미선나무
무언가를 얻기 위해선 반드시 내줘야 하는 게 있는 법 - 개박달나무
‘그러거나 말거나’의 정신으로 - 튤립나무
어머니가 그리울 때 생각나는 나무 - 보리밥나무
서른 살에게 해 주고 싶은 말 - 아까시나무
자꾸만 누군가와 담을 쌓게 된다면 - 탱자나무
흔들려 봐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 팽나무
나의 삶도 누군가에게 이런 향기로 남기를 - 백리향


2. 나의 한 줄 평
- 핵심 키워드 : #단단하게  이 세상을 살아가는 법 #복잡한 세상을 살아가는 삶의지혜 #존재자체로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사람
- 나의 한줄 평 : 크고 편안한 나무 밑에서 위로받듯 편안함을 주는 나무같은 책이다. 마음이 복잡할 때 읽기 좋은 책
- 느낀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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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해보이님 > 원쏘울님 > 먀먀둥이 추천책이라 읽게 되었다.

 

튜터님 추천책이라 자기계발서일줄 알았는데 인문에세이였다. 오랜만에 에세이를 읽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훅훅 읽어냈다. 

 

이 책을 읽고서 20년째 취미가 등산인 우리아빠가 제일먼저 생각났다. 읽으면 읽을수록 아빠가 생각나서 아빠에게 책을 선물했다. 나무의사 저자가 나무로부터 배운 삶의 지혜를 하나씩 알려준다. 저자가 알려주는 삶의 지혜는 다양하지만 읽을때마다 와닿는 부분이 다를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2022년 12월 말, 현재 내가 인상깊게 읽은 부분 두가지를 적어보겠다.

 

첫째.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본격적 부동산 하락의 골이 깊어진 2022년 지금은 36년중 6%에 해당하는 전세폭락기이고, 동시에 가을시장이다. 살다보면 어떻게든 버텨야하는 순간이 온다고 한다. 뿌리 깊은 나무처럼 투자자로서 원칙과 기준이라는 뿌리를 깊게 내리고 단단히 버텨내는 나무의 자세를 배워야겠다고 느꼈다.

 

둘째. 존재자체로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나무같은 사람이 되자. 저자의 삶의 목표라고도 한다. 나와 함께해서 행복했다는 사람이 한사람이라도 많아지도록 살아야겠다고 느꼈다. 당장 실천할 수 있는건 지금 현재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긍정과 감사를 자주 표현하는 것이다. 나아가 내가 가진 능력으로 내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도와주는 일이다. 이건 아직 나에게 남은 장기적인 숙제이지만 꼭 이뤄낼 것이다.

 

이 책은 마음이 복잡할 때 읽기 좋은 책인 것 같다. 뭔가 고민거리가 있을 때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종종 이 책을 꺼내보아야겠다 !

- 책 내용과 투자 연결 짓기 : 지금은 36년중 6%에 해당하는 전세폭락기이고, 동시에 가을시장이다. 살다보면 어떻게든 버텨야하는 순간이 온다고 한다. 뿌리 깊은 나무처럼 투자자로서 원칙과 기준이라는 뿌리를 깊게 내리고 단단히 버텨내는 나무의 자세를 BM해야겠다.


- 책을 읽고 하고 싶은 질문?


- 점수(10점 만점) : 8점


3. 적용할 것 ( 적 )

- 버티는 자세.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 존재자체로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사람이 되기

-실패에 대한 두려움, 죄책감을 내려놓자. 모두 인생 1회차 아닌가? 마음껏 흔들리고 다시 일어나서 걸어가자.


 

4.궁금한점

 


5. 연관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6. 책갈피 ( 본 / 깨 )

 

8 그런 의미에서 나무는 평화의 기술자다. 세상 그 무엇에게도 해를 끼치지 않고 존재 자체로 휴식이 되고 작은 평안을 가져다 준다. 팍팍한 삶에 잠시나마 숨을 고를 여유를 주고, 세상사에 휘둘려 조급해진 마음을 지금 이대로도 괜찮다며 다독여 준다.

어디가나 벽이고 혼자라는 생각이 들 때, 내가 그랬듯 이 책을 읽는 당신도 나무로부터 단단한 삶의 태도와 지혜를 얻었으면 좋겠다.

 

 

18 나무의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고 있을 뿐 인생의 모든 순간은 선택으로 이루어 진다.

(중략)

그때 나는 자신이 내린 결정이 잘못된 선택임을 깨달았을 때 과감히 뛰쳐나오는것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내일을 걱정하느라 오늘을 망치지 말라는 나무의 교훈

 

 

27 아무것도 할 수 없던 순간에 나무가 가르쳐 준 것

어떤 어려움이 닥치든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척도는 내게 달렸고, 정말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 뿐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요한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 보는 것이다.

 

 

54 살다보면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순간들이 찾아온다

돌이켜보면 내게도 어떻게든 버텨야 하는 날들이 있었다.

(중략)

정호승 시인은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고 했다. 그러고 보면 사람이나 나무나 삶을 제대로 살아내는 과정에는 오로지 버텨내야하는 순간이 있는 듯하다. 나는 오늘도 어떻게든 버티고 있는 사람들이 지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건투를 빈다.

-> 버티는 시기. 성장의 시기. 진실의 순간

 

 

 

113 존재자체만으로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사람

우리가 가는 모든 길은 어떻게든 흔적을 남기게 마련이다. 이왕 남길 흔적, 이 세상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만들고, 나와 함께해서 좋았다는 사람이 한 명이라도 늘어나면 얼마나 보람될까. 그래서 나는 나무처럼 사는 것이 삶의 목표다.

-> 존재자체로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나무같은 사람이 되자.

 

 

 

127 결국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긴다.

어디 암벽 위에 자라는 나무 뿐이겠는가. 살다 보면 우리 인생길에도 바위처럼 단단한 벽을 만나게 된다. 그 벽에 너무나 크고 단단해서 그 어떤 노력에도 꿈쩍하지 않을 것 같으면 화가 나게 마련이다. 하지만 미동도 없는 벽 앞에서 소리치고 화를 내 봐도 남는 것은 지독한 좌절감과 상처뿐, 달라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중략)

강성으로 맞설수록 싸움은 커지고, 분노는 더 큰 분노를 일으킬 따름이라는 사실을 말이다.

맞서싸우지 않고 일단 한 걸음 물러서서 부드럽게 우회할 줄 아는 것. 그것은 결코 지는 것이 아니다. 저 혼자 강하게 곧추선 나무가 한 여름 폭풍우에 가장 먼저 쓰러지는 법이다. 사람도 다르지 않다. 아무리 내가 옳고 상대방이 틀렸다 하더라도 상대방을 벼랑끝으로 몰고가면 안된다. 노자도 말하지 않았던가. "부드러운것이 능히 단단한 것을 이기고 약한것이 능히 강한 것을 이긴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런데 그것을 실천하기가 참 쉽지 않다. 나는 아직 멀었다.

-> 인간관계론. 햇빛이 바람보다 더 빨리 코트를 벗긴다.

 

 

135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가만히 보면 나무에게 있어 적응은 가진 것을 버리는 데서 출발한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변화를 올곧이 받아들이며, 현재 자신이 취한 상황에 완전히 적응하는 것. 그것은 나무가 이 지구상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생명체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 우리 아빠가 생각난다. 아빠가 퇴직이 3년남으셨다. 아빠의 제 2의 삶이 더 더 더 행복하면 좋겠다. 아빠에게 책을 선물했다.

 

 

 

168 나이테에서 배우는 기록을 하는 삶에 대하여

사람들은 나무를 심을줄만 알았지 돌볼줄을 몰랐다.

-> 지금 사는 집의 집주인이 집을 산지 1년도 안되서 손절을 하려고 한다. 우리집의 벽지등 수리도 해주지 않았다. 내 연락도 잘 받지 않았다. 대개 성격급하고 투자원칙이 없는 보통 사람들은 집을 살줄만 알지 관리할줄을 모른다.

-> 내가 산 1호기, 2호기를 인테리어, 고장보수, 임차인관리, 역전세 등 케어해야한다. 그게 더 힘든것임을!

 

 

 

263 고맙고 미안한 사랑

사랑이 고마운 것이고, 사랑이 미안한 것인줄도 아내덕분에 알게 되었다.

콩깍지가 씌었을 때 콩닥콩닥하던 사랑도 좋았지만 나는 고맙고 미안한 사랑이 더 좋다. 

그래서 가슴이 뛰는 사랑만 찾아 헤매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사랑은 사랑에 빠지는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사랑을 하는 것'을 거쳐 '사랑에 머무는 것'이란 단계에 이르는 과정을 거친다. 그래서 어쩌면 사랑에 빠지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은 사랑에 머무는 것이다. 하지만 만약에 사랑에 머무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면 사회학자 라쉬의 표현처럼 '차가운 세상에 있는 천국'이 무엇인지 알게 될 것이다.

-> 부모님과 신랑이 생각난다. 부모님께는 항상 감사하고 죄송하다. 

신랑에게는 가슴뛰는 사랑을 하다가 점점 미안하고 고마운 감정이 들게 되었다. 내마음이 예전같지 않을 때를 느끼면 예전이 그립다가도 지금 신랑에게 고맙고 감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어느 부부나 마찬가지일 것 같다. 처음엔 설렘으로 시작했지만 부부가 되면서 어려운 일들을 함께 헤쳐가면서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동시에 생겨날 것 같다.

 

 

 

289 흔들려봐야 흔들리지 않는다

팽나무에게 있어 흔들림은 스스로를 더 강하고 크게 만드는 기반이었다.

인간사라고 다를까. 지난한 현실 앞에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흔들린다. 공자는 마흔히 되면 더 이상 흔들리지 않는다고 했지만 과연 마흔히 됐다고 흔들리지 않을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인간은 작은 유혹에도 마음이 흔들리고 시련 앞에 맥없이 무너지는 약한 존재다. 

그러니 흔들리지 않으려 너무 애쓰기보다는 오히려 흔들리며 사는 법을 배우는 것이 현명할지 모른다. 힘을빼고 세월의 흐름에 온몸을 맡겨보는 것.

(중략)

처음부터 흔들리지 않으려 너무 애쓰면 오히려 쓰러지게 된다. 그러니 흔들린다고 자책하지 말자. 흔들리되 다시 중심을 잡고 가면 될 일이다. 누구나 그렇게 살아간다. 걷다가 시련앞에서 무너지고 다시 일어나고 또 걸어가고.

-> 실패에 대한 두려움, 죄책감을 내려놓자. 모두 인생 1회차 아닌가? 마음껏 흔들리고 다시 일어나서 걸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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