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후기/🩷 삶의 지혜

[에세이][독서후기] 하늘을 봐, 바람이 불고 있어 - 조용히 마음을 흔드는 위로의 문장들

먀먀둥이 2025. 5. 1. 15:36



✅ 책을 읽고 느낀점
열심히 살아가는 젊음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해주는, 마음을 어루어만져주는 에세이입니다.
저자와 마찬가지로 저또한 항상 뭔가를 잘 해내기 위해 애쓰며 살아왔고 지금도 그러합니다. 아래에 두동생이 있기도하고.. 잘해야하는게 당연한 환경이였던것 같습니다.
항상 열심히했기에 결과는 좋았지만 큰실수와 실패를 하게되었을때 크게 무너졌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실수와 실패가 성공을 만드는데 필연적이라는것을요.

지금도 투자활동을하며 실패하면 안된다는 강박과 괴로움에 때때로 아니 자주 괴로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임신을하고 스스로를 돌아보면서 이런마음을 조금이나마 들여다보고 내려놓고있습니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면 괜찮다는 저자의 말이 큰위로가 되었습니다. 투자든, 건강이든, 관계든.. 크게 실패하고 실수하는 일이 있더라도 나를 믿고 다시 일어날수있는 회복탄력성을 기르겠습니다. 이래서 결과보다는 과정속에서 얼마나 스스로 탄탄해지는지 (본질을 쌓아가는지)가 중요한것 같습니다.


✅ 책을 읽고 내 삶에 적용할점

  • 모든일에 본질이 있다고 배웠지만.. 내 목표와연결된 중요한일이 아닐경우에는 모든것에 이유를 찾을 필요는 굳이 없다.



✅ 책 내용 정리
p18
살면서 부정적인 순간은 계속 나를 찾아올 테고 ‘그 순간이 하루의 전부’가 돼서는 안 될 거 같다. 괴로운 일이 생기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 감정들을 얼마나 오래 안고 있을지는 순전히 내 몫이니까. 차라리 그냥 엉엉 울자. 그리고 나면 지나간다. 품고 안고 억지로 다른 얼굴로 버티지 말자. 어디서든 울 곳은 찾으면 많다.
얼마전에도 건강에 이슈가있어 그하루가 두렵고 우울했습니다. 그감정에 너무 매몰되지않도록 해야하는데 그것이참 잘안됩니다. 긍정적으로 낙천적으로 생각하겠습니다.


p56
뭐든 쉬운 게 없었다. 나는 을이고 모든 상대는 갑이었다. 새로 시작한 일로 이런저런 미팅을 해 나가지만 일은 매번 기대만큼 진행되는 게 없었다. 웃고 허리 굽혀 인사 잘하고 답이 오길 기다리는 처지가 고됐다. 막연하고 답답한 날들의 연속인 그런 봄,



p82 인간관계, 친구에 대해서
오랫동안 떨어져 있다가 만나도 서로를 그대로 다시 느끼게 하는 사람이 있다.
떨어져 있는 시간 동안에도 전혀 시들어
있지 않은 관계.
마치 각자 커다란 물탱크 하나씩 이고
지고 있어서 마를 만하면 물이
흘러내려서 시들지 않게 한 것 같은, 그때
그대로인 사람 사이가 있다
→ 얼마전 만난 학교후배, 1년에 한번 연락하고 얼굴봐도 어제본것같은 말하지않아도 내전부를 이해해주는 그런 사람이 있다. 정말 얼마나 감사한일인지 모른다. 원래 친구가 별로없는 나에게 위로가 되는 말이다


p211
그래서 깨달았다. 모든 일에 보이지 않는 어떤 이유를 붙이려는 습관이 얼마나 사람을 더 힘들게 하는지 말이다.
어려움은 이유를 따지지 않고 불쑥불쑥 아무 때나 찾아오는데 나는 매번 이유를 찾고 있으니 공평하지 않았다.
→ bm. 모든일에 본질이 있다고 배웠지만.. 내 목표와연결된 중요한일이 아닐경우에는 모든것에 이유를 찾을 필요는 굳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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