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원메시지

내가 투자한 지역이 어떤방향으로 나아갈지 정확히 숙지하고 수익을 실현할때까지 기다릴것

개발호재를 바라보는 관점을 배울 수 있는 책

책을 읽고 남길 것

💜 **책을 읽고 느낀점 서울수도권 투자를 하고, 또 준비하면서 어떤 관점으로 교통호재를 바라보는지 저자의 생각을 빌리고 싶어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22년에 읽었을때는 하나도 읽히지 않았는데 서울 앞마당이 많아지면서 임장보고서를 쓰고 임장을 하면서 보고 느낀것들을 다시한번 정리하기 좋은 책이였다.

다만 서울 곳곳을 아는 부동산투자자가 아니라면 이책이 백과사전처럼 지루하게 느껴질것같다.**

💜 연관지어 읽을 만한 책 교통망도 모르면서 부동산 투자를 한다고?


책 내용 및 내 생각 정리

테마 1 :: 제 5차 국토종합계획 - 국가가 주목하고 있는 사업

테마 2 ::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 - 대한민국 부동산은 서울로 통한다

  • 2030 서울플랜 : 3도심, 7광역중심, 12지역중심
  • 2030 생활권 계획 : 53 지구중심

118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현재 도보 10분 이내 지하철역에 접근하기 어려운 철도 서비스 취약지역이 서울시 내에만 38%에 이른다. 여기에 해당하는 지역은 주로 동북권, 서북권, 서남권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는데 이는 서울시가 상업지역을 확대지정하려는 권역과도 일치한다.

<서울시 1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 신림선
  • 동북선
  • 면목선
  • 서부선
  • 우이신설 연장선
  • 난곡선
  • 목동선

121 신림선

  • 여의도~서울대 까지 11개 역
  • 환승역 : 9.샛강역, 1.대방역, 7.보라매역, 2.신림역
  • 수혜지역 : 동작구 보라매생활권, 신림재개발 1,2,3구역

관악구~동작구 보라매 생활권의 ybd 접근성 개선

123 동북선

  • 왕십리~제기동,미아사거리~상계동 까지 16개 역
  • 도시철도 소외지역으로 꼽히는 노원, 강북, 성북, 동대문, 성동 관통
  • 환승역 : 1.제기동역, 4.상계역, 4.미아사거리역, 6.고려대역, 7.하계역, 1.월계역, 2,5,경중,분당. 왕십리역 등으로 총 9개 노선이 환승이 가능하다.
  • 수혜지역 : 노원구 중계동 은행사거리, 상계, 하계 / 성북구 장위, 월곡, 종암 / 동대문구 청량리~용두 / 성동구 마장

서울 동북권의 노원구, 성북구의 gbd, ybd 접근성을 개선시킨다.(왕십리역 2, 5호선)

126 서부선

  • 은평구, 서대문구~영등포,동작,관악구까지 연결하는 16개 역
  • 환승역 : 6.새절역, 2.신촌역, 6.광흥창역, 1,9.노량진역, 7.장승배기역, 2.서입역
  • 수혜지역 :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 현재 경의선, 6호선뿐으로 주요업무지구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서부선 개통으로 2.신촌역 환승(강남접근성 개선), 1.노량진역 환승(9호선으로 강남접근성 개선) 효과가 있음

→ 2. 서입역, 7.장승배기역, 1,9. 노량진역 : 관악구~동작구 상도 노량진 생활권 의 강북 진출을 용이하게 해주는 서부선. 서울 남북을 잇는 교통개선 효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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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re-reading

 

예상주제 : 저자의 경매노하우, 경매를 해야하는 이유를 알려주는 책

 

독서방법 : 속독

 

저자소개 : 저 : 제이원

평범한 대한민국 가장이다. 2008년 금융 위기 당시, 회사를 경영하던 저자는, 누구보다 혹독한 시간을 경험하였다. 벼랑 끝에 놓인 자신의 회사를 살리기 위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부와 실천을 하였고, 그 결과 부동산 경매에서 기회를 찾았다. 그렇게 완성된 것이 경매비법이다. 저자의 투자 전략은 놀랄 만큼 쉽고 단순하다. 불필요한 내용은 전부 빼고, 실천과 수익에 필요한 핵심만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그렇기에 실천율과 수익률이 높다. 현재 저자는 개인 블로그와 카페를 통해 많은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부동산 경매뿐만 아니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생존에 필요한 자세와 마인드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공유한다. 이 땅의 많은 평범한 가장들이, 저자의 이야기를 통해 또 다른 기회를 찾길 바란다.

 

 

 

| 책 내용 정리

앞으로 자유시장경쟁에 가까워질수록, 근로소득은 한계가 뚜렷하게 될 것이고, 인적자원이 풍부해짐에 따라 결국 근로소득은 평준화될 것이다.

부동산 투자로 성공할 확률이 장사나 가게 창업으로 성공할 확률보다 훨씬 더 높다. (최근 국세청 통계 업종별 폐업자 수치를 비교해도, 소매업체는 3년 이내 폐업자 비율이 평균 14%가 넘으며, 부동산 임대업은 평균 3%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부동산 투자로 성공할 확률이 장사나 가게 창업으로 성공할 확률보다 공식 수치만 비교해도 4배 이상 더 높다.

1. 경매를 위한 마인드

83 부동산 투자는 주식투자와 다르게 눈에 보이는 현물이 존재한다. 주식투자는 투자가치만 지니고 있는 반면, 부동산투자는 투자가치와 더불어 현물의 사용가치를 지니고 있고 이 둘은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초보자들은 간과한다. 부동산은 사용가치가 높아질수록 투자가치가 올라가고, 사용가치가 낮아질수록 투자가치는 내려간다.

주식은 사고파는게 쉽지만, 부동산은 사는건 쉬울지 몰라도, 사용가치 때문에 파는것이 어려울수 있다. 즉, 사용가치가 떨어지는 부동산은 팔기 어렵다. 그러나 일반매매를 하는 대부분의 부동산투자자들은 부동산을 주식처럼 투자가치만 생각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다. 주식처럼 '호재'나 '소스(재료)'를 찾으려고 하고, '정보'나 '데이터'에 집착한다. 지역호재가 아무리 많아도 투자하는 부동산의 사용가치가 부족하다면 그 부동산은 투자가치가 내려가게 될것이다.

같은 원리로, 사용가치가 높은 부동산은 오히려 매수하기 어렵다. 투자가치가 높기 때문에 팔려고 하질 않는다.

 

 

45 가압류는 통상 당사자가 아니면 실체를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가압류는 대부분 채권채무 관계에서 채무자의 재산 처분을 막기 위해 묶어두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어떤 채권채무 관계인지는 소유자인 당사자만 알 수 있다. 중개사는 등기부등본을 발급받아서 가압류가 등기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중개사는 매도인/소유자에게 소유권 이전 전까지 가압류를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부동산에 가압류가 있다는 사실을 매수인에게도 고지(알림)를 하였다. 이렇게 매도자와 매수자가 서로 합의를 하고 계약서를 쓰면서, ‘가압류는 잔금 전까지 모두 해결하기로 한다’라는 조건까지 특약으로 기재하였다. 대부분 이러한 과정으로 매매가 이루어진다.

부동산은 대인관계에서 발생된 권리관계들이 얽혀 있기 때문에(그래서 등기부등본이 존재한다) 백화점에서 물건 사듯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 중개사들은 비교적 문제가 덜 발생할 수 있는 물건을 중개하는 것을 선호한다.

ㅡ그래서 일반매매의 장점은 매수가 쉽다는것, 단점은 사용가치가 없으면 매도가 어렵다는것, 계약을 진행하며 해결이 어려운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는것이라고 한다.

 

49 부동산 경매는 단점보다 장점이 훨씬 더 많은 투자 수단이다. 특히 초보자가 통제해야 하는 변수가 적은 만큼 장점이 더 많다고 할 수있다.

ㅡ나또한 부동산 경매는 어렵다는 편견이 있다. 초보자가 통제해야하는 변수가 적다는것은 의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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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이야기해보자.

부동산경매는 원활한 채권 회수 및 보호를 위한 민사집행법으로써 국가 법원이 모든 거래에 대해 책임을 지고 주관한다. 이것은 초보자 입장에서 강력한 안전장치이다. 일반 매매에서 발생하는 법적 문제는 민사적 혹은 형사적으로 당사자끼리 서로 해결해야 한다. 소송에서 누군가의 승리로 판결이 났어도, 채권을 회수하는 집행 절차가 남는다.

즉 법적 분쟁에서 이겨도 돈을 받아내는 것은 별도의 문제라는 뜻이다. 그와 다르게 부동산경매는 ‘매각물건명세서’상 오류 때문에 법적 분쟁이 생길 경우, 거래를 무효화 시킬 수 있는 ‘매각불허가’라는 강력한 안전장치가 있다. 매각불허가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거래는 무효화되고 법원으로부터 계약금이라 할 수 있는 입찰보증금을 돌려받는다. 입찰보증금은 국가가 안전하게 잘 보관하고 문제가 생겼다면 즉시 돌려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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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부동산경매는 기존 점유자(명도대상자)에게 집을 인도받고, 새로 임대차계약을 하기 전까지, 빈집 상태가 되기 때문에, 집을 수리하여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투자를 하면서 부동산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느냐 못하느냐의 차이는 매우 크다.

ㅡ경매는 기존점유자에게 집을 인도받고 새로 임대차계약을 하기전까지 수리할수있구나! 일반매매에 비해 경매가 가지는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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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부동산경매가 초보자에게 유리한 이유는 대출이 원활하다는 점도 있다. 이에 대해서는 실무적인 관점과 방법을 배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뒤에 가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결론적으로 잘 일어나지 않는 사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확인하고 피할 수 있는 사례를 흔하게 발생하는 문제처럼 다루고 있기 때문에, 부동산경매를 두려워하고 실천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불필요할 정도로 과도한 두려움은 엄연한 일반화의 오류다. 이것은 마치 조금 과장하면, 지구가 멸망할까 두려워 실천을 포기하는 행위와 같다. 경매를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제대로 알면, 게으르고 귀찮아서 안 하는 것이 아닌 이상, 누구나 실천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에 개인이 직접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은 부동산과 주식밖에 없다고 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안전하고 이익을 낼 확률이 높은 부동산경매를 번거롭고 귀찮다고 생각해서 실천하지 않는다면, 무엇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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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매에 실패하는 이유]

필자가 입버릇처럼 흔히 하는 말이 있다.

“10만원 수익을 내 본 사람이, 100만원 수익을 낼 수 있는 것이고, 100만원의 수익을 내 본 사람만이 1,000만원 수익을 낼 수 있다.”

이 말은 투자라는 분야에서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10만원조차 벌어보지 못한 채, 욕심에 눈이 멀어 1,000만원 수익을 내려고 한다. (1,000만원이라면 그나마 다행이다. 처음부터 1억원을 벌겠다는 터무니없는 욕심을 가진 사람들도 보았다).

ㅡ부동산으로 아직 돈을 벌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뜨끔하게된 구절이다. 10만원이라도 벌어보는 성공경험을 너무 하고싶다. 할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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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경매 물건을 보고, 10분 이내에 전체적인 흐름과 발생할 수 있는 변수나 문제, 변수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이 머리 속에 떠오르지 않는다면, 그 경매 물건에 대해선 초보라 할 수 있다.

몇 천만원 정도의 계약금만 있으면 할 수 있다고, 쉽게 생각하는 분양권 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단순히 이익만 생각하고, 보고 싶은 것만 보고 투자하는 격이다. 분양권 투자에 대한 전체 흐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변수, 문제에 대해선 전혀 생각하지 않고 투자하는 셈이다. 프리미엄이 붙지 않거나, 거래가 잘 안되거나, 추가분담금이 발생하거나, 시공사와의 분쟁 등 분양권 투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에 대해서는 전혀 고려하지 않는다.

그러니 변수가 발생하면 해결하지 못하여 손해를 보게 된다. 그저 프리미엄을 붙여서 팔고 쉽게 돈을 벌려고 했는데, 변수를 해결하지 못하게 되니, 결국 마이너스 프리미엄으로 팔려고 내놓는다. 다른 분양권 투자자도 같은 생각으로 단순히 프리미엄만 붙여서 팔려고 했는데, 현실이 그렇지 못하니 너도나도 매물을 내놓기 시작하면서

ㅡ부동산투자에 실패하는 너무나 현실적인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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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희망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문구처럼, 도전을 해야 내 능력이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 지식 수준과 능력을 먼저 높이고, 세상이 필요로 하는 수준 이상으로 결과를 보여주어야 성공하며,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진다. 초보자는 자신의 능력보다 더 많은 보상을 바라지만, 세상의 평가는 냉정하다는 점을 일찍 깨달아야 실패할 확률이 적어진다.

ㅡ세상이 필요로 하는 수준 이상으로!

어떻게든 되겟지 열심히하면 되겠지 가 아니다. 세상이 원하는 수준에 나의 노력을 맞춰야 내가원하는걸 얻을수있다. 그러니까 내맘대로 안된다고 징징대지 말고 옳은 방향을 찾고 죽도록 노력해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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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잘하는 방법으로 흔히 착각하기 쉬운 것이 매수(사는 것)다. 즉, 매수를 잘하면 투자를 잘 한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실제 투자에선 매수 못지 않게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부동산은 매수를 하고 월세를 받으면 별다른 관리를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매수를 한 부동산이 수익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다만 이 관리라는 것은 일반적인 근로노동과는 다른 의미를 지닌다. 가치를 높이기 위한 외형적인 관리, 보유를 위한 금융적인 관리, 부동산을 사용하는 사람에 대한 대인 관리, 부동산에 대한 세금 관리 등 일반적인 노동과는 정도가 다르다.

주거형 부동산의 경우 임차인들이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설비들이 노후되면, 종물(어떤 부동산에 딸려 거래가 되는 물건; 쉽게 이야기하여 부동산에 같이 붙어있거나 포함된 설비나 물건이라고 보면 된다)은 소유자가 수리에 대한 의무가 있다.

가령 보일러, 배관, 인터폰, 전등의 안정기, 스위치, 빌트인 가전 등은 고장이 나거나 교체가 필요할 경우 소유자가 그 비용을 부담한다

보유를 위한 금융적인 관리란, 부동산을 보유하는데 있어, 필요한 금융자금이나 비용을 의미한다. 가령 담보대출을 받았을 경우 그에 대한 원리금이나 이자비용 등이 있으며, 임대차계약을 했을 경우 임차인의 보증금 등이 그것이다.

대인 관리란 보유 부동산과 연결된 타인들 간의 관계를 말하며, 타인으로는 임차인, 이웃, 필요에 따라 관리단(관리사무소), 입주자회(소유자들의 모임), 조합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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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세계 역시 냉정하다. 결코 남이 나의 돈을 벌어주지 않는다. ‘공짜 점심은 없다’라는 말이 그래서 진리다. 투자는 수익이 나든 손해가 나든, 온전히 스스로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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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란 무엇인가? 흔히 싸게 사서 비싸게 판다, 사서 이익이 날 때 판다 등 막연한 정의는 많지만, 실무에서 투자란 ‘남들이 더 높게 지불할 가치가 있는 것에 내 돈을 들이는 행위’ 라고 정의할 수 있다. 남들이 내가 산 가격보다 더 높은 가격으로 지불할 가치가 있어야 하며, 내가 쉽게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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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법리 관계를 지닌 경매물건 때문에, 자칫 보증금을 잃거나 잔금을 납부하고도 소유권을 잃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투자자 입장에서 위험한 물건들을 회피하기 위해 만든 것이 바로 ‘권리분석’이다. 권리분석의 목적은 위험을 회피하여 투자금을 지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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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분석의 목적은 이렇게 완벽하지 않은 법 때문에 발생된 경매물건의 법리 관계를 따져, 투자자 스스로 자신의 돈을 지키기 위해 탄생한 것이다. 실제, ‘권리분석’이란 용어도 정식 용어가 아니고, 부동산경매 투자자들이 만들어낸 관습적인 용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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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이 비싸지만 인테리어가 잘된 집과 값은 싸지만 인테리어 상태가 별로인 집 중 어떤 집의 임대차 계약이 더 빨리 이루어질까?

이론적으로는 가격이란 변수가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테리어는 부족해도 가격이 싼 집의 계약이 더 빨리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이론과 다르게, 실무에서는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인테리어 상태가 좋은 집이 더 빨리 계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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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진열된 정찰가 상품을 거래하는 것과 다르게, 정해지지 않은 상품을 조건에 따라 서로 조율하면서 계약이 이루어지는 것이 임대차실무다. 임대차실무에서 가격은 이론처럼 큰 결정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 이유는 돈에 대한 상대적 가치 때문이다. 누군가에게 1,000만원은 큰 돈일 수 있지만, 다른 누군가에게 1,000만원은 상대적으로 작은 돈이다. 그래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집을 결정하는데 있어 정해진 예산만이 최우선 기준이 되지 않는다. A라는 사람은 1,000만원이 부담되어 결정하지 않을지 몰라도, B라는 사람은 1,000만원 때문에 결정을 포기하지 않는다.

임대차실무에서는 개인 선호도가 결정에 큰 요인이 된다. 사회의 의식수준이 바뀌면서 개인주의 성향(개인주의란 이기주의가 아니다. 자신을 존중하는 것처럼 타인도 존중하는 사상을 개인주의라 한다)이 높아질수록, 자신의 기호에 더 높은 가치를 부여한다. 마음에 안 드는 1억원짜리 계약을 하는 것보다, 마음에 드는 1억 2,000만원짜리를 계약할 가능성이 더 높다.

/

자연에서 꽃을 열매 맺는 수단으로 본다면, 임대가 부동산경매의 꽃이라 할 수 있다. 임대를 통해 투자의 목적인 수익이 실현되기 때문이다.

/

투자자라면 임차인 관점에서 벗어나 임대인 관점으로 임대차 계약을 진행하게 된다. 마치 장사나 사업을 하게 되면, 직장인 관점에서 벗어나 대표의 관점을 가져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 깨달은 점

보리님의 추천으로 읽게된 책이다. 재계약을 하면서 협상에 대해 공부했었는데 내가 나눔글을 쓴걸 보고 보리님이 이책을 권해주셨다. (감사합니다 :)) 경매에 대한 책이지만 저자가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계약하며 쌓은 협상의 노하우를 엿볼 수 있어서 좋았다.

'경매'라는 투자방식을 들으면 왠지모르게 겁부터 든다. 아마 모르니까 그런거겠지. 일반 부동산 매매를 하는 투자자인 나도 그런데 보통사람은 더할것 같다. 경매를 통해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품고 이 책을 읽게 되었다.

꼼꼼히 읽지 않았고 경매 실전 파트는 거의 스킵해서 경매를 통해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지 확실한 방법은 모르겠지만, 어쨌든 내가 하고 있는 '전세 레버리지 투자'와는 다른개념이다. 전세레버리지 투자는 '임차인의 전세금'을 레버리지하여 수익을 내는 투자이며, 경매는 '금융 대출'을 이용하여 수익을 내는 투자방식으로 개념과 방법이 다르다. 경매투자를 한다면 대출에 대한 지식이 매우 중요할것 같다고 생각했다.

레버리지하는 대상이 다르다는 점에서 투자방식은 다르지만 이 책의 저자가 투자를 하는 목적, 부동산 임대를 하는사람이 가져야할 마인드와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가는여정에 가져야할 부자의 마인드는 내가 배우고 터득한것들과 일치했다. 저자 또한 바닥부터 올라와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사람이니 그의 솔루션과 마음가짐 하나하나 배울점이 많았다. 특히 이 책에는 실무적인 내용이 50%이상 기술되어 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를 하는사람이 교습서로 보기에도 좋은 책인것 같다.

 

 

| After -reading

 

KEY WORD : 경매투자

 

원메세지 :경매투자를 통한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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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메시지 : 24년 부동산을 돌아보고 25년 부동산 시장을 예측 및 대비한다.

💌 요약

📍파트1 : 2024년은 서울부동산은 N자 반등, 지방은 조용했던 양극화 시장

📍파트2 : 빅데이터를 통한 분석 - 서울아파트 N파고 & 슈퍼사이클, 광역시, 신도시, 수도권 지역별 아파트 분석

📍파트3 : 2025년 부동산 투자 빅이슈6개 - 슈퍼사이클, 인플레이션, 전세폭등->매매전환, PF사태 정책실패와 공급절멸, 공급절벽의 심각성, 공급부족+금리인하의 협공

📍파트4 : 서울 12개 대장 단지 분석 - N파고, W파고 분석

📍파트5 : 2025년 부동산 가격 예측

📍파트6 : 주목해야 할 '핫 플레이스'

💌 책을 읽고 뽑은 키워드

✔️24년 키워드

고금리 지속

얼죽신, 실거주시장(똘똘한한채)

양극화시장

공사비 인상

✔️25년 키워드

금리인하★

공급부족★

돈의분산

양극화지속

실거주장 지속

💌 책을 읽고 느낀점

책에 기술적내용과 데이터분석이 많아 어렵다. 월부를 알기전 이런 부동산 책들을 많이 읽었었는데 저자의 말 하나하나에 두려움을 느끼곤 했었던 기억이 난다. 이 책을 읽으며 월부에서 배우지 않았다면 이런 책의 전망들을 보고 무척이나 불안해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월부에서 부동산을 공부해서 참 다행이고 흔들리지 않는 기준을 잡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참 많이든다.

이 책은 부동산에 대해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유용하게 읽힐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책을 읽고 난 후 기사를 읽으니 기사가 더 잘읽히기도 했다.

💌 참고할만한 영상

https://youtu.be/L_vO4ZXv0-k?si=nPH4j79bIRB8uhy6

💌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

📍 2025년 핵심 키워드인 금리인하와 공급부족을 알고 시장 변화를 살필것

📍 기사를 읽을 때 이 책의 내용을 참고할것

💌 책을 읽고 궁금한점

1. 양천구가 앞마당이 아니라 모르겠는데 양천구와 동안구의 흐름이 비슷하게 간다고 한다. 동안구의 상위급지가 양천구이다.

2.남양주와 노원구가 전출입이 많은 대체주거지인가? (인구이동 살펴봐야할듯)

3.파트2 중, 노도성이 임대수요가 높은 이유는 교통이 편리하고 인프라가 편리해서가 아니라, 평균적으로 전세가율이 높기때문에 투자금이 적게 들어 투자수요가 높았던것이 아닐까?

💌 책을 읽고 기억하고 싶은 부분, 깨달은 부분

| 파트1 : 2024년 부동산 시장 다시보기

📍2010년대 전국 부동산 시장

이처럼 2010년대 서울시와 전국 광역시의 가격 흐름은 상이했다. 그러나 2020년 이후 코로나 위기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가 0.5%로 급락하면서 시장에 많은 유동성이 공급되자 전국이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 2010년대에는 전국 부동산이 물량과 공급, 정책, 산업 등 개별적으로 움직였으나 2020년 코로나 이후 유동성이 커지자 전국집값은 동일하게 상승방향으로 움직였다. → 금리가 아주 낮아지거나, 아주 높아지면 경제의 원리에 따라 집값이 상승하거나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20년-21년 : 코로나 저금리, 경기부양정책 → 전국 상승

✔️21말-22년 : 금리인상, 유동성 축소 → 전국 하락

✔️23-24상반기 : 서울 상급지 상승, 지방은 공급에 따른 개별시장이 펼쳐짐

✔️24하반기-25년초 : 조금씩 주춤하는 분위기, 지방은 여전히 개별시장

>> 내가 경험한 시장을 복기하면서 읽었다. 미친상승장부터 미친하락장, 개별시장을 보았다.

| 파트2. 빅데이터로 보는 전국부동산 시장

📍강북과 강남의 구조적 차이

한강 이북 지역의 가격 상승은 인접 지역으로 확산되지 않고, 독립적인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 이유는 이 지역이 한강 이남 지역과는 다른 경제적, 사회적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구조적 차이는 주로 일자리와 직주근접성에서 기인한다. 강남구를 포함한 한강 이남 지역은 대기업 본사와 주요 업무지구가 밀집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직장과 가까운 이곳을 주거지로 선호한다. 예를 들어 강남구에는 삼성, 현대 등 대기업 본사가 있어 많은 직장인이 이 지역에서 근무한다. 이는 강남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이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반면 한강 이북 지역은 주요 업무지구와의 거리가 상대적으로 멀고, 일자리 분포가 분산되어 있다. 노원구 권역은 업무지구 대신 자족적인 주거지를 형성하고 있어, 인접 지역으로의 가격 확산이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렇듯 한강 이북과 이남으로 나뉘는 두 지역의 패턴 차이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시키는 요인이 되고 있다.

>> 주요 일자리가 강남에 모여있고 cbd도 예전보다 그규모와 위상이 점점 약해지고 있기 때문에 강남과 경기남부 지역의 부동산이 일자리와 직주근접의 영향을 더 직접적으로 받는다는관점을 알게 되었다.

>> 특히 강북의 가성비 주거환경을 갖춘 노원구는 그안의 학군이라는 자체수요에 따라 움직인다.

📍서울 5개 권역 구분

  1. 수도권 동남부: 강남구 vs 성남시 분당구, 용인시 수지구
  2. 수도권 서북부: 마포구 vs 고양시 일산동구·서구, 파주시
  3. 수도권 서남부: 양천구 vs 안양시 동안구(평촌 신도시), 김포시
  4. 수도권 동북부: 노원구 vs 의정부시, 남양주시
  5. 종로구, 중구

📍강남 동조화 현상 (확산)

이처럼 강남구를 중심으로 한 남쪽 지역들이 유사한 가격 흐름을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동조화 현상이다. 이는 주거 선호 지역이 강남에서부터 분당구와 수지구로 자연스럽게 확장되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강남구, 분당구, 수지구는 각각의 특성과 위치적 장점을 바탕으로 부동산 시장에서 강남 이남 지역의 동조화 현상을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강남 이남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하나의 통합된 시장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며, 이들 지역 간의 매매가격 흐름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 일자리 특성, 지리적 위치가 중요★

>> 강남 이남 지역 부동산은 강남 부동산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다. (동조화 현상)

>> 서울수도권 전체가 하나의 핵으로 강남을 중심으로 물결효과를 친다고 알고있었는데, 세세하게 들여다보면 5개의 권역별로 성격과 특징이 있다는점을 배울 수 있었다. 서울수도권 앞마당이 많고 권역별 특징을 이해하고 있으면 더 잘보일것같은 책이다.

📍서로 디커플링된 서북부 시장

수도권 서북부의 마포구, 일산, 파주시의 아파트 매매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각 지역의 부동산 시장이 서로 다른 양상을 보임을 알 수 있다.

마포구와 강남구는 독립적인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두 지역이 유사한 경제적, 사회적 조건이 있기 때문이다. 이는 마포구가 강남구와 유사한 주거 선호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마포구는 서울 내에서 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진 지역으로, 특히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 몇 년간 마포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강남구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상승해왔다.

반면 일산과 파주시는 독립적인 부동산 시장의 특성을 보이고 있다. 고양시의 일산과 파주시는 경기도의 주요 주거 지역으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지만 마포구와는 다른 특성을 띤다.

(중략)

한마디로 수도권 서북권은 디커플링된 시장이라 할 수 있다.

>> 마포구는 강남과는 지리적으로 멀기에 독립된 시장이지만, YBD, CBD, 자체일자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자체로 독립적 주거지로 인정받는곳이다★

>> 일산과 파주는 노원구와 마찬가지로 그 지역 안에서의 자체수요를 가진다고 보아야한다.★(지방처럼 개별시장이 성격이 있기 때문에 강남이 안올랐다고 파주나 일산이 무조건 오르지않는다는 아니다. 그리고 특히 개별단지 선호도가 중요하다.

📍서남권 :: 양천~동안구~김포

안양시 동안구의 매매가격 흐름은 양천구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며, 동조화 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한다.

>> 양천구가 앞마당이 아니라 모르겠는데 양천구와 동안구의 흐름이 비슷하게 간다고 한다. 동안구의 상위급지가 양천구이다.

📍동북권 :: 노원~남양주~김포

과거 이들 지역의 매매가격 흐름을 자세히 살펴보면, 노원구와 남양주시의 매매가격은 동조화 현상을 보이며 동시에 변동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의정부시는 이들과 다르게 약 2개 분기의 시차를 두고 매매가격이 변하는 모습을 보인다.

>> 노원~남양주 / 의정부

>> 남양주와 노원구가 전출입이 많은 대체주거지인가? (인구이동 살펴봐야할듯)

📍고가아파트 시장의 특징 :: 강남구, 서초구

서울의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은 대한민국 부동산 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이 지역의 고가 아파트 시장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는 서울 부동산 시장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친다.

첫째, 매우 높은 수요와 안정성을 자랑한다. 이 지역은 여러 요인 덕분에 주거 선호도가 높다. 교육, 교통, 상업 및 문화 시설 등 다양한 측면에서 우수한 환경을 제공해 고가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유지된다. 이러한 지속적 수요는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중요한 요소다.

둘째,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의 고가 아파트 시장은 우수한 교육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대치동과 반포동은 명문 학교와 학원가가 밀집해 있어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 교육을 위해 이 지역으로 이사한다. 교육 수요는 고가 아파트 가격 상승의 중요한 요인이다. 다만 학군 이주 수요는 매매보다는 임대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셋째, 뛰어난 인프라와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주거지로서 매력적이다.

마지막으로,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는 고급 아파트 단지가 많이 있으며 이들 단지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우수한 관리 서비스로 높은 주거 만족도를 제공한다

>> 고가시장의 특징은 1.수요가 항상 풍부하다 2. 학군 영향을 많이 받는다(부자들의 상위 필요요건) 3. 투자수요를 보여주는 특징이 있다.★

📍중저가 아파트 시장 :: 노도성(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노원구, 도봉구, 성북구. 일명 노도성 지역은 2006년부터 2024년 1분기까지 매매가격 흐름이 73번 중 60번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들 지역 역시 하나의 시장으로 인식될 만큼 동조화된 시장이라는 의미다. 각 지역의 가격 변동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노도성 지역은 임대 수요가 매우 높다. 성북구는 대학생과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며, 노원구와 도봉구는 교통이 편리하고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해 꾸준한 임대 수요를 자랑한다. 중저가 아파트는 낮은 초기 투자비용으로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소액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많은 투자자가 이 지역의 중저가 아파트를 선호한다.

>> 노원 도봉 성북은 4-5급지 라인으로 시장의 끝자락에 오르며 그렇기에 매매가격 흐름이 비슷하게 간다고 생각된다.

>> 중저가 시장이 보여주는 특징은 일반 서민들의 아파트 구매수요를 보여준다는것이다.★

>> 노도성이 임대수요가 높은 이유는 교통이 편리하고 인프라가 편리해서가 아니라, 평균적으로 전세가율이 높기때문에 투자금이 적게 들어 투자수요가 높았던것이 아닐까?

| 파트3. 2025 부동산 투자 빅이슈 TOP6

📍과거 시장 공부하기 :: 2008년 9월~2009년 12월: 혼돈기

글로벌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부터 2013년 초까지 서울 주택 시장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는 매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글로벌 차원의 거대한 위기였던 만큼, 한국은 서구에 비해 안정적인 경제 상황이었음에도 부동산 위기를 피할 수 없었다. 글로벌 위기가 시작된 2008년 9월부터 7개월간 부동산 가격은 대폭락을 경험했다. 이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단기간에 5%에서 2%대로 무려 300bps를 낮췄고, 2009년 3월 말부터 시장이 살아났다. 이 상승세는 2009년 12월까지 이어졌다. 2008년 중반부터 2009년 말까지의 18개월은 급락과 급등을 경험한 롤러코스터 장세였다.

>> 2008년 금융위기 발생시 7개월동안 대폭락을 하였으며, 기준금리를 5→2%대로 낮추며 급락과 급등에 반복된 혼란의 시기였다. 이런일이 발생한다면 어떻게 대응할까? 급등했다면 팔고 급락했다면 살것같다. 운이 안좋아 전세가가 떨어져 역전세를 맞게된다면 조금은 힘든구간을 지나겠지만 대응해나갈것같다.

📍 사이클이 짧아지고 있다.

셋째, 부동산 사이클이 짧아진다. 2010년대의 하락기는 38개월(2010년 1월 초~2013년 2월 말)간 이어졌으나, 2022~2023년의 하락기는 26개월로 앞선 하락기의 3분의 2 수준이었다. 이 사실을 기억하고 현재에 적용해볼 필요가 있다. 2013년 이후 슈퍼사이클이 상승기로 전환되며 매우 장기간에 걸쳐 가격이 상승했었다. 그런데 하락기의 사이클이 짧아졌다면 정체기 혹은 상승기의 사이클도 짧아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 이건 주우이멘토님께서 한 강의에서 해주신말씀인데, 멘토님이 처음 겪으신 시장보다 2021년 이후 시장의 회복속도가 더 빨라졌다고 해주시며 그때와 지금의 사람들의 서울아파트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거나 정보를 접하는 속도가 빨라진것 같다고 말씀해주셨었다. 저자도 정체기, 상승기의 사이클이 짧아질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24.09 열중 강의]

지금 송파> 광진>마포성동까지 오르니 슬퍼한다.

  • 크게 시사하는바가 있어요. 이 주기가 예전에 비해 물결효과가 빨라요. 예전엔 1년넘게 걸렸는데, 지금은 시간이 줄어들었다(강남 > 노도강)

📍매매 거래와 임대 거래의 비중 변화

첫째, 2011년부터 현재까지의 흐름을 보면 항상 임대 거래량이 매매 거래량을 압도한다. 2010년대에는 임대 거래량이 매매 거래량의 2배 이상이었다. 미신고 임대 거래를 고려하면 더 높은 수치로 임대 거래량이 존재했을 것이다.

둘째, 2021년 이후를 살펴보면 2021년에는 전체 거래에서 매매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17%인데, 매매가격이 폭락했던 2022년에는 매매 거래량이 전체의 5%에 불과하다.

✔️ 2021.06 임대차3법의 전월세신고제 도입으로 임대차 거래 모두 등록

📍임대차2법이 낳은 '전세가격 이중화'

📍PF대출 연장이 개발을 가로막는 이유

PF 대출 문제는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오히려 부실 부동산 폭탄을 떠안은 채, 장장 20개월 째(2024년 6월 기준) 사태가 연장 중이다. 토지 가격이 높은 탓에 분양 수익성이 안 나오고 있고, 신규 개발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 부동산 PF 대출은 ‘브릿지론’과 ‘본PF’라는 이중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 브릿지론 : 인허가 완료 이전 디벨로퍼가 금융기관의 대출(브릿지론)만을 이용해 토지를 깔끔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과정이다. 이때 일반적으로 디벨로퍼는 토지비의 10%를 자기자본으로 넣는다. 나머지 90%는 금융 대출인데, 이는 선순위(시중 은행)와 후순위(제2금융권인 증권, 캐피털, 상호금융 등)로 나뉜다. 이후 인허가가 완료되고 시공사가 선정되면 디벨로퍼는 본PF를 통해 브릿지론을 상환하고 남은 건설비용을 조달한다.

현재 실질적으로 문제가 되는 사업들은 토지 가격이 높았던 2021~ 2022년의 PF 대출이다. 이들 중 아직도 브릿지론 단계에 있는 프로젝트들은 토지 계약 이후 인허가를 득하지 못한 경우이거나 인허가 이후에도 시장에서 사업성이 없다고 판단된 것들이다.

>> 2021-2022년 90%의 금융대출을 통해 토지를 비싼값에 매입하여 아직도 인허가를 득하지 못한 사업장이 문제가된다. (본PF로 넘어가지 못하고 브릿지론 단계에 머무는 경우)

브릿지론은 단기 대출인 만큼, 일반적으로 금리가 높고 6개월 만기다. 그런데 이 브릿지론이 예외적으로 계속 연장되고 있다. 2022년 10월부터 2024년 6월까지 무려 20개월이다. 20개월이나 상황이 묶이는 동안 기존 사업의 디벨로퍼는 엄청난 금융비를 부담하고 있고, 신규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디벨로퍼는 기회를 빼앗겼다.

부동산 개발은 기본적으로 디벨로퍼가 이끄는 사업이기에, 사업이 망가지는 경우 디벨로퍼가 책임을 지는 것이 맞다. 경기가 좋을 때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얻으며 이익을 사유화하는데, 자신들의 잘못된 판단으로 발생한 비용은 그 파급력이 크다는 이유로 사회에 도움을 요청하는 구조(이익의 사유화와 비용의 사회화)는 옳지 않기 때문이다.

>> 개인과 마찬가지로 시공사들도 부동산트렌드를 알지 못하고 리스크대비를 하지 않는 경우 어려워진다. 2011년 저축은행 줄파산으로 건설사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다.

✔️ 브릿지론은 본래 단기대출이다. 본 6개월인 만기를 20년으로 연장한 PF 대출 연장 정책은 본PF로 넘어가지못해 신규 공급을 막은 명백한 정책실패라고 저자는 말한다.

✔️ 2011년 저축은행 줄파산으로 건설사 구조조정이 이루어졌다. 2011년도에 PF부실로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을것 같고, 그로인해 신규공급 부족, 전세 상승의 형태가 만들어졌다.

📍빌라 착공 물량은 최악으로, 향후 빌라 임차수요가 아파트 임차수요로 전환될가능성이 있음

✔️빌라는 착공부터 준공까지 1년 이내에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빌라 착공 물량은 단기간의 준공 물량과 일치한다.

📍 굼융시장, 시점이 문제일뿐 금리는 인하된다.

현재의 금융시장에서 우리는 두 가지 흐름을 읽을 수 있다.

첫째, 더 이상의 기준금리 인상은 힘들다. 한국은행은 지난 2023년 1월 13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인상한 후 2024년 6월 현재까지 장장 17개월 동안 기준금리를 연속해 동결하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은 대출 금리 인상으로 이어져, 한계 상황의 가계에 큰 부담을 주고 경기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염려가 존재한다. 한국은행의 메시지를 보면 외부의 충격적인 상황 변화가 없다는 가정 하, 향후 기준금리 인상은 이루어지기 힘들다.

둘째, 기준금리 인하는 언젠가 시작된다.

>> 우리나라를 비롯한 글로벌국가들이 고물가로 고통받고 있기 때문에 금리는 인하될것이다.

| 파트5. 2025 부동산 가격 대예측

📍누적상승률은 강북 강남이 비슷하다.

과거의 가격 데이터를 살펴보면 두 가지 중요한 트렌드가 있다. 첫째, 가격 상승은 대체로 강남에서 시작된다. 강남 지역의 가격 상승은 일정 시차를 두고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며 강북 지역, 특히 노도성 지역은 가장 늦게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

둘째, 서울시 전체 아파트의 장기적인 누적 상승률을 보면 강남과 강북 간 차이가 크지 않다. 강남 아파트 가격이 먼저 빠르게 올랐다면 그 다음해에도 같은 속도로 오르기보다는 상승 폭이 줄어들 수 있다. 반면 강북 지역은 강남에서 가격 상승이 발생한 첫 해에는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적거나 거의 없을 수 있지만, 그 다음해에는 급격한 상승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2013~2021년의 장기 분석에서 나왔던 패턴이기도 하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의 선입견과 다르게, 강남과 강북 아파트의 장기적인 누적 상승률에는 큰 차이가 없다. 어느 지역 간의 가격 변화를 비교할 때 ‘누적 상승률’ 관점에서 접근해야 하는 이유다.

>> 강북과 강남의 장기 누적 상승률은 비슷하다.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ㅜ.ㅜ

| 파트6. 새로 주목해야할 핫플레이스

📍더욱 짧아지는 상업공간의 생애주기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고 양극화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년간 대만 카스테라부터 벌꿀 아이스크림, 마카롱, 흑당버블티, 달고나, 탕후루까지. 다양한 디저트가 1년 주기로 반짝하며 주목을 받다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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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칙1: 절대로 돈을 잃지 마라

규칙2: 규칙1을 절대 잊지 마라
Rule No.1: Never lose money.
Rule No.2: Never forget rule No.1.
    _워런 버핏 

 

 

원칙은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입니다. 세상이 흔들릴 때도 최종 투자 선택을 내리는 나는 흔들리면 안 됩니다. 

상승장끝자락에 전세가율이 70%보다 높다면 '돈이 있어도 안 살 집'이다. 

 

버스는 또 옵니다. 기회는 또 옵니다. 투자는 2, 3년 하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투자는 전 인생에 걸쳐 하는 것입니다. 조급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연한 프레임을 지녀야 합니다.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결국에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
    One must live the way one thinks or end up thinking the way one has lived. 


먀'S 느낀점

 

아파트 전세투자를 전세가율과 사이클에 따라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고 대처해야하는지 깊이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책이다. 매번 느끼는것이지만 이현철 소장님의 인사이트가 대단하다. 

부동산 사이클 투자자는 알고있다. 하락장은 반드시 온다는것을. 재화의 가치가 인플레이션에 의해 우상향 하듯 집값이 상승하지만 그 안에서 상승장과 하락장을 거칠 수 밖에 없는 여러가지 요인들이 있다(심리, 정책, 수급) 그렇기 때문에 부동산으로 돈을 벌려면 '투자기준'이 정말정말 중요하다는걸 깨닫게 해준 책이다. 버스는 다시 온다고 한다. 왜냐면 아파트 투자는 사이클이니까 ㅎㅎ 버스를 기다리면서 내가 해야할일을 해나가고 있다.



생물처럼 살아 움직이는 부동산 시장
올해 초까지만 해도 경기도 용인시 수지읍 일대에는 서울 강남, 성남 분당 등지의 투자자를 겨냥한 60~90평형대가 많이 나왔고 분양도 그런대로 잘됐으나 요즘엔 부유층과 가수요의 발길이 뜸하면서 대형 평형의 분양시장은 거의 얼어붙었다.
    이에 따라 이미 분양한 대형 아파트 분양권의 프리미엄도 크게 떨어지고 있다.

    본지가 지난해 11월 용인에서 분양한 75평형과 79평형 두개의 아파트 분양권 프리미엄을 조사한 결과 분양 시점(1999년 11월) 대비 프리미엄이 평균 1천3백만 원, 2천만 원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_2002년 2월 기사 중
>2020년초 용인수지 대형평형 분양이 많이 되었었는데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P 떨어지고 대형수요가 사라졌음
    

 

건설사는 왜 아파트를 지을까요?

건설사는 자신들이 지은 아파트가 상승할지 하락할지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오직 ‘완판’이 목적이죠. 당연히 건설사는 인기가 많고 잘 팔릴 아파트만 지어야 합니다. 그래야 완판할 수 있으니까요

>건설사는 오로지 아파트가 비싼가격에 팔릴지에만 관심있다사업가가 아이템을 만들어서 시장에 내놓는거랑 같은거임그러니까 철근도 빼서 CI하고 수익 많이 내려고하고… 그렇게 되는것임

 

 

 

 

돈이 있어도 안살집 & 사고 싶지만 도닝 없어서 못사는 집
매매 타이밍의 기준으로 전세가율을 말하는 분이 많습니다. 물론 전세가와 매매가의 괴리가 줄어들고 갭이 적을 때가 갭투자의 적기이긴 합니다. 하지만 같은 전세가율이더라도 상승장 끝물의 전세가율과 하락장 끝물의 전세가율은 전혀 다른 결과를 낳습니다.

(중략) 반대로 상승장에서 전세가율이 높은 집들은 어떤 집일까요? 상승장에서 갭이 낮은 집들은 ‘안 좋은 집’일 가능성이 큽니다. 상승장에서는 너나 할 것 없이 집을 사려고 하므로 매매가가 계속 상승하여 전세가와 갭이 벌어지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남들 모두 오르는 와중에도 꿋꿋하게 낮은 갭을 유지하고 있다면 ‘사고 싶지 않은 집’, ‘집값이 오르지 않을 집’, 결국 ‘안 좋은 집’인 셈입니다. 하락장에서 갭이 적은데도 집을 안 사는 건 ‘집값이 더 떨어질 게 분명하니까’이고, 상승장에서 갭이 적은데도 안 팔리는 집은 ‘더 오르지 않을 게 분명해서’입니다.
남들 다 오르는 시기에도 꿋꿋하게 안 오르고 버티며 전세가나 매매가나 엇비슷한 집은 ‘돈이 있어도 안 살 집’이라면, 비슷한 시기의 강남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를 보면 전세가율이 50%가 채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말은 곧 ‘사고 싶지만 돈이 없어서 못 사는 집’이라는 뜻입니다. 집값이 치솟는 시기에 전세가율이 70%, 또는 더 높아서 갭 차이가 작다면 분명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 상승장끝자락에 전세가율이 70%보다 높다면 '돈이 있어도 안 살 집'이다. 매매로 이어지지 않고 잠깐 내돈 맡기고 전세로만 살고 싶은집. 내돈주고 매수하고 싶지않은 집. 상승장에서는 갭이 60%이상 차이가 나는 집이 이 적어도 가치 있는집임. 

 


하락장 끝물에서 전세가율이 점점 올라가며 매매가와 갭이 줄어드는 건 상승장이 시작된다는 시그널이자 매수해도 된다는 시그널입니다. 하락장이 계속되면 집값이 바닥을 뚫고 지하실까지 내려가니까 아무도 집을 사려고 하지 않죠. 집을 사지는 않지만 살 집은 필요하니까 전세 수요가 급증합니다. 당연히 전세가도 올라가겠죠.

 

 


NFT가 득세했지만 그마저도 시들해졌죠. 모든 걸 다 태워버릴 듯한 부동산 불장이 수년 동안 이어졌기에 부동산 콘텐츠가 많이 소비되고 임장 데이트가 트렌드가 되고 부동산 유튜브가 소위 말하는 떡상을 했지만, 하락장이 시작되면 언제 그랬 
서로 죽고 못 사는, 사랑이 불처럼 타오를 때의 연인은 언젠가 이별이 찾아올 수도 있다는 걸 상상조차 할 수 없듯이 말입니다. 이별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이 이별의 상처를 이해할 수 없듯이 하락장을 경험하지 못한 사람은 하락장의 고통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락장을 경험해본 이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과연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하락장을 경험해본 사람은 투자자이건 전문가이건 ‘하락장은 결국 찾아온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락장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만 ‘그래도 상승한다’고 주장합니다. 하락장의 가시밭길을 맨발로 걸어온 투자자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호가는 오르는데 팔리지 않는다면, 호가와 마지막 실거래가와의 갭이 크다면 조정을 거쳐 하락의 폭풍이 시작되는 전조라 할 수 있습니다.  

>하락장을 경험해본투자자는 언젠가 하락장이 찾아온다는 것을 알고있다. 알고있는데도 투자자로 계속 시장에 남아있는 것이다.

 



원칙은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리지 않는 기준입니다. 세상이 흔들릴 때도 최종 투자 선택을 내리는 나는 흔들리면 안 됩니다. 최종적으로 사고파는 건 사람이 하기 때문입니다. 매매 당사자는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에 따라 매매한다고 느끼겠지만, 이는 착각일 뿐이며 실제로 내리는 최종 결정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욕구와 심리의 작동과 선택일 뿐입니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에게 관대하기 때문에 자신의 선택에 대해서는 후한 점수를 주기 마련입니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상승장이 이어지면 자칭 전문가라는 이들이 우후죽순 등장하게 되며, 하나같이 약속이라도 한 것처럼 사후확신편향Hindsight bias을 보이게 되죠. 남들 앞에서 몇 번 ‘오르니까 사라’고 말했는데 운이 좋아 맞아떨어지게 되면, 결국 시간이 지날수록 결과에 의미를 끼워 맞추게 되는 겁니다. 예 



타워팰리스1차 165㎡는 2007년 9월 33억4천만 원에 거래됐지만, 2012년 1월에는 18억8550만 원에 거래됐죠. 



2021년에 ‘벼락거지’라는 말이 유행했다면 벼락거지 유행 8년 전인 2013년에는 ‘하우스 푸어’라는 말이 유행했습니다. 하우스 푸어를 요즘 말로 바꾼다면 ‘영끌 거지’가 되겠네요. 하락장의 막바지였던 2013년에는 빚을 내어 집을 샀다가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1주택자들을 일컬어 하우스 푸어라고 불렀습니다. 집값이 오를 때 저금리의 과한 대출을 받아 집을 산 것까지는 좋았는데,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이 계속되고 원리금 상환 부담의 압박으로 인해 주택 보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영위하는 삶의 질은 형편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되는 거죠. 하우스 푸어는 자산의 거의 대부분이 주택에 묶여 현금을 굴릴 수 없기 때문에 가족 중 누군가가 실직을 하거나 갑자기 아프기라도 하면 가정이 휘청일 정도의 타격을 입게 됩니다. 무리한 대출로 집을 장만한 1주택자나 전세 보증금을 레버리지 삼아 여러 채의 집을 장만한 갭투자자들이 하우스 푸어, 영끌 거지로 전락할 위험군입니다.  

 



버스는 또 옵니다. 기회는 또 옵니다. 투자는 2, 3년 하고 끝나는 게 아닙니다. 투자는 전 인생에 걸쳐 하는 것입니다. 조급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습니다. 유연한 프레임을 지녀야 합니다. 모두가 뛰어드는 꼭지가 아닌, 하락장의 기회에 아파트를 사야 합니다. 투자 성공의 씨를 뿌릴 수 있는 최적의 시기는 하락장의 한복판인 겨울입니다. 그때는 아무도 씨를 뿌리지 않고, 아무도 집을 사지 않습니다. 대중과 똑같이 행동하면 대중과 똑같은 삶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대중은 부자가 아닙니다. 모두가 똑같이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시장을 길게 보고, 내공과 함께 한 푼이라도 더 현금을 쌓으면서 때를 기다리면 됩니다. 기회는 반드시 또 옵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꿈을 꾸고 있습니다

>넘좋은말씀이시다. 조급함은 강자를 약자로, 인내심은 약자를 강자로 만든다고 한다. 공부하면서 기다리자. 조급할필요 없고 용기를 낼 타이밍을 알고 용기를 내면 된다. 알면알수록 투자하고 싶은 조급함이 사라지는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아직 투자하고 싶은 마음이 스물스물 올라올때가 있는데 아직 내가 많이 부족하다. 징징대지말고 임보나써라 ㅎㅎㅎㅎㅎ

 


월스트리트에서 10년 넘는 기간 동안 시장수익률을 지속적으로 능가한 단 두명이 바로 워런 버핏과 피터 린치입니다. 

 



하락장을 경험해본 이와 그렇지 않은 사람을 과연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하락장을 경험해본 사람은 투자자이건 전문가이건 ‘하락장은 결국 찾아온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락장을 경험하지 못한 이들만 ‘그래도 상승한다’고 주장합니다. 하락장의 가시밭길을 맨발로 걸어온 투자자들은 제가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아마 공감하실 겁니다. 호가는 오르는데 팔리지 않는다면, 호가와 마지막 실거래가와의 갭이 크다면 조정을 거쳐 하락의 폭풍이 시작되는 전조라 할 수 있습니다.

 

 


상승장에서 하는 공부는 벼락치기입니다. 부동산 공부는 상승장이 아닌 대중의 관심이 시들해진 하락장에 꾸준히 하면서 실력을 키워야 합니다. 부동산 사이클상 하락장인 시기에 공부하고 준비해서 상승의 시그널이 포착될 때 과감하게 무릎에 들어가야 하죠. 느리더라도 꾸준히 준비하되 매수할 때는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확신을 지녀야 합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하락장 때는 부동산에 관심조차 두지 않습니다. 

 

 


하지만 갭투자로 성공하고 싶다면 상승장의 분위기에 너무 취하면 안 됩니다. 전세대란이 잦아지기 전에 빨리 매도해야만 하죠. 갭이 작은 집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언젠가 나갈 집, 내 돈 주고 사고 싶지는 않은 집’입니다. 입지가 좋고 갭이 큰 아파트는 상승장의 끝까지 계속 오를 수 있지만, 소액으로 갭투자를 한 집은 상승장의 마지막까지 파티를 즐길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집값이 오르고 전세가가 폭등하며 전세대란이 벌어질 때 매도하고 빠져나와야 합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갭투자자는 꼭지까지 버티려고 하다가 폭등장을 안정시키려는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정통으로 맞고 원점으로 강제로 돌아가 버리는 사태를 맞이하곤 합니다 

>소액갭투자를 한경우에 정해놓은 수익을 달성하면 배도하고 빠져나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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